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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5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21-15 도종환, , 좋은 생각, 2005. 13쇄. ** P29 도토리나무 한 그루를 보고 거기서 진리를 발견한다. …. 꼭 크고 거대하고 떠들썩한 일을 할 때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거기 그렇게 한 그루 나무로 있는 것만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열매를 줄 수 있는 삶이 있다는 것이다. P57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으로 다섯 가지를 듭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사람들이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넷째,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

21-14 내가 잊고 있던 단 한사람

21-14 정채봉, , 코리아하우스, 2009. 2쇄. ** P24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은 ‘예’와 ‘아니요’를 분명히 말하나 지는 사람은 ‘예’와 ‘아니요’를 적당히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나 지는 사람은 넘어지면 뒤를 본다./ 이기는 사람은 눈을 밟아 길을 만드나 지는 사람은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이기는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는 꿈이 들어 있고 지는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들어 있다./ 이기는 사람이 잘 쓰는 말은 ‘다시 한번 해보자’이나 지는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은 ‘해봐야 별 볼일 없다’이다./ 이기는 사람은 걸어가며 계산하나 지는 사람은 출발하기도 전에 계산부터 한다./ 이기는 사람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하나 지는 사람은 강자에게는 약하..

행복한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

21-13 박철,, 뜨인돌, 2004. ** P22 행복이란 무엇인가? 적게 소유하고도 만족해 하는 것이 행복 아닌 가. …… 부자는 재산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단 한가지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P62 나는 천천히 가고 싶다. 내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가는 동안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음미하고 싶다. P143 ‘카메라가 사람을 찍고 자연을 찍은 것 같지만, 사람의 마음이 사람을 찍고 자연을 찍는다.’ P150 섬 생활은 단순하다. 내 몸을 자연의 리듬에 맡기면 삶이 편안해진다. P255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다. …….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

21-12 더불어 숲

21-12 신영복, , 중앙M&B, 1998.7쇄. ** P35 인류사가 이룩해 온 문명은 개별 국가의 흥망과는 상관없이 이어져 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특히 그리스, 로마의 문명이 그렇습니다. 나라가 없어진 것을 망이라 하지 않고 도가 없어진 것을 망이라 했던 고인의 역사관을 수긍한다면 국가란 문명을 담는 그릇이 못 되고, 문명은 국가라는 그릇에 담기에는 너무나 크고 장구한 실체인 지도 모릅니다. P38 아이스킬로스의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가 그렇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바위에 결박된 채 매일매일 독수리에게 심장을 쪼이는 형벌을 받습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절대 권력에 대한 굴종을 거부하는 데모스의 저항 의지를 장렬하게 보여줍니다. 제우스의 심복인 크라토스(힘)를 데모스가 쟁취하는 r서. 이것이 데..

21-11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21-11 전우익, , 현암사, 2002. 2쇄. ** P4 혼자만 잘 살믄 별 재미 없니더. 뭐든 여럿이 노나 갖고, 모자란 곳을 두루 살피면서 채워 주는 것, 그게 재미난 삶 아니껴. P13 “인간과 동물은 소비만 하고, 식물만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그의 나무와 풀에 대한 철학이다. P19 삶이란 그 무엇인가에, 그 누구엔가에 정성을 쏟는 일 P26 밭에 곡식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니까 잡초 독초가 기를 쓰고 자랍디다. 곡식이 자리 잡고 제대로 크면 잡초가 맥을 추지 못합니다. 세상도 그런 게 아닌가 여겨봅니다. P32 일에는 즐거움과 함께 어려움이 따르는데 그 어려움의 고비와 골짜기 굽이마다 인생을 살아가는 값진 교훈이 묻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P65 씨의 공통점은 작다는 것입니다. ..

21-10 행복한 미소

21-10 성전, , 개미, 2008. 5쇄. ** P12 살아 있음에 / 행복하긴 아주 쉽다. 내가 가진 것을 사랑하면 된다. P26 버림과 놓음/ 언제나 이 사실을 마음속에 지니세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정작 필요한 것은 아주 적습니다. P32 5월 인사/ 햇살 한 줌이 내 가슴에 곱게 무늬져 번지는 것을 봅니다. 조급해 하지 말기, 안달하지 말기, 그리고 조용히 웃음짓기. P38 마음의 조건/ 행복은 지척에 있는 행복한 사람을 찾아가고, 불행은 지척에 있는 불행한 사람을 찾아갑니다. 행복한 사람이 늘 행복하고, 불행한 사람이 늘 불행한 이유입니다. 마음을 늘 행복에 맞추는 일이 중요합니다. P41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 가진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의 삶은 그 무게에 지치게 됩니다. 좋은 ..

21-09 모나게 표나게 명랑하게

21-09 황수연, , 공감의 기쁨, 2013. * P23 두려워하는 내내 평정심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매번 잘못된 선택을 하곤 한다. 두려움뿐만 아니라 강한 집념이나 집착도 일을 망친다.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실수를 낳는다. … 잊지 말아야 할 건, 넘어져도 죽지 않는다는 것, 혹여 희귀하게 목숨을 잃는다 해도 그건 자신의 영역 밖의 일이라는 것, 평생을 두려움 속에서 살는지, 아님 자유로워 질지는 선택이란 것. P43 과거는 이미 묻혔는데 왜 지금 이 순간을 못 살며 미래는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왜 그것 때문에 지금 여기에 못 사느냐. P55 주어진 생을 다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성공이다. P76 편안하고 좋은 것은 왜 그리 빨리 익숙해지는지, 불편하고 고된 것이 두고두고 곱씹어지는..

21-08 들꽃의 살아가는 힘을 믿는다

21-08 이상권 지음, 이원우 그림, , 웅진 닷컴, 2003. ** P21 머위는 맛을 아는 사람들만이 찾는다. 머위는 순을 먹는다. 껍질은 비교적 잘 벗겨진다. 껍질 벗긴 순은 독이 없고 순해서 손으로 분질러도 잘 부러진다. 머위 줄기를 벗겨내고 나면 손에 까만 물이 든다. 머위에서 나오는 녹말이 굳으면서 약간 검게 변하는 것이다. 머위는 어떤 음식에나 들어만 가면 담백한 맛을 낸다. …된장국을 끓여 먹었으며, 무쳐 먹기도 했고, 초장에다 그냥 찍어 먹기도 했다. P36 소나무: 사람들은 송진을 기름으로 이용하지만, 소나무 처지에서 볼 때는 아주 괴롭다. 송진 때문에 불에 아주 약하기 때문이다. 불이 나서 불꽃이 살짝 닿기만 하여도 비실비실 앓다가 죽어가니, 불에 강한 신갈 나무하고는 정반대다. P..

21-07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21-07 오명철,, 이레, 2007. ** P15 9988234 즉,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이틀만 앓다가 사흘째 되는 날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는 뜻이다 P16 나이 들어 대접 받는 7가지 비결 7-up ; 첫째,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한다. 분기별로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 내야 한다. 둘째,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해 구질구질하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 넷째,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 다섯째,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여섯째,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21-06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21-06 한수산, , 해냄, 2000. 11쇄 ** p16 장미는 그 꽃이 화려할수록 향기가 약합니다. 수수하고 덤덤할 수록 깊고 진한 향기를 뿜어냅니다. P17 성공의 비결, 말을 많이 하지않고 생활을 즐기고 한가한 시간을 가질 것 P41 중국의 대문호 노신은 “희망이라고 하는 것은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도 말할 수 없는 게 아닐까. 그것은 이 ‘땅 위의 길’과 같다. 저 예전에는 땅에는 길이 없었다. 그곳을 걷는 사람이 많으면 그곳이 길이 되었다. 그것이 길이었다.” P72 ‘존중’이란 서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받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드러움’이란 서로를 아끼는 마음입니다. 아끼기에 늘 서로에게 부드러우십시오. 서로의 가치를 소중히 하기에 늘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