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7 피에르쌍소, 김주경 옮김, , 현대신서 50, 2003. 19쇄.** P41 한가로이 거닐기/ 한가로이 거니는 것. 그것은 시간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게 쫓겨 몰리는 법 없이 오히려 시간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것은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의미한다. P109 루이 느벨송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가 50세라는 산봉우리를 넘어서야만 비로소 제대로 작가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그러기 전까지는 작품에 필요한 도구들을 절대로 갖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젊었을 때 이미 알고 있었다.” P132 절제라는 미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나는 ‘적은 것으로 살아가는 기술’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 적은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기술은 결코 보 잘 것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