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3 박철,<행복한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 뜨인돌, 2004. **
P22 행복이란 무엇인가? 적게 소유하고도 만족해 하는 것이 행복 아닌 가. …… 부자는 재산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단 한가지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P62 나는 천천히 가고 싶다. 내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가는 동안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음미하고 싶다.
P143 ‘카메라가 사람을 찍고 자연을 찍은 것 같지만, 사람의 마음이 사람을 찍고 자연을 찍는다.’
P150 섬 생활은 단순하다. 내 몸을 자연의 리듬에 맡기면 삶이 편안해진다.
P255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다. …….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들과 겨루는 일이 없고,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를 뿐이다. 그러기에 물은 도에 가장 가까운 것이다. 낮은 데를 찾아가 사는 자세이다. 심연을 닮은 마음이다. 사람 됨을 갖춘 사귐이다. 믿음직한 말이다. 정의로운 다스림이다. 힘을 다해 섬기는 것이다. 대를 가린 움직임이다. 겨루는 일이 없으니 나무람 받을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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