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7 칼릴 지브랄, 이 성 엮음, , G&R, 2003. ** P20 나는 샘물을 마실 때마다 샘물 역시 갈증을 느끼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샘물을 마시는 동안 샘물 역시 나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P61 아름다움도 바다에서 나왔으나 자신의 옷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스스로 추함의 옷을 입었습니다. …… 때문에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눈 앞에 보이는 것만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잘못 착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P78 나는 이슬의 황홀함을 마시고 지빠귀들 노래에 귀를 기울이며 풀잎이 외치는 음악에 맞추어 춤춥니다. 빛을 보기 위해 나는 항상 천상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인간이 아직 배우지 못한 지혜입니다. P97 함께 서 있으십시오.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 마십시오. 사원의 기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