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 곰돌이 푸 원작,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RHK, 2018, 7쇄.
P”푸는 말이야, 머리는 별로 좋지 않지만 절대 나쁜 일은 하지 않아. 바보 같은 짓을 해도 푸가 하면 잘 돼.”
P26 그런 친구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면 우리의 인생도 풍요로워질 거예요.
P30-31 느리더라도 조금씩 앞으로 걸어가봐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어 꾸준히 노력했으나, 자립할 수 있었던 것은 서른 살이 되어서였다. 시간이 흘러도 꾸준한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은 덕에 마흔 살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고할 수 있게 되었다. 쉰 살이 되자 내가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지 알게 되었고, 예순 살에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왜곡하지 않고 똑바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도 사람의 도리를 벗어나지 않게 된 것은 일흔 살이 되어서야 가능해졌다.”-공자
P39 비슷한 풍경은 우리에게 익숙한 편안함을 주지만, 그 풍경에만 머물러있다면 세상에 더 멋진 풍경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없는 것처럼요.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좋고 싫음에 상관없이 교제의 폭이 넓고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호의적입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사람만 찾지 않고요. 일단 타인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면, 늘 익숙하게 흘러가던 나의 일상에도 멋진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P50 마음이 단단하지 않다면 삶이 힘들 때 바로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고, 삶이 순조롭게 흘러가면 금세 자만하기 쉽습니다. 내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바탕으로 판단하므로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P61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을 소중히 여겨요. …..그날을 위해 그저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은 매우 고단하지만 멋진 고일입니다.
P73 어떤 일을 할 때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은 ‘나를 위한 일인가’가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일인가’ 를 먼저 살핍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고, 스스로 옳고 그름을 살피는 사람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의 신뢰가 쌓입니다.
P78 말솜씨만으로는 마음의 거리를 좁히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먼저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진심을 전한다면, 말재주는 없더라도 상대방도 그 마음을 느끼고 이해해줄 거예요.,
P129 겉으로 보이는 타인의 행복에 흔들리지 마세요
P139 성격이 온화하고 너그러우며 매사에 당당하면서도 거만하지 않은 사람. 예의 바르지만 딱딱한 인상을 풍기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분위기가 환해집니다. 이런 이들은 중용의 마음을 지닌 사람이에요.
P181 힘든 때일수록 더욱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세요. …… 역경에 부딪히고도 세상과 주변사람들을 탓하지 않으며 온화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아요. 힘들 때도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할 수 있다면 당신은 분명 좋은 사람이에요.
P195 현명한 사람은 매일 아홉 가지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볼 때는 놓치지 않고 분명하게 보고, 들을 때는 흘려 듣지 않고 정확하게 들어보세요. 표정은 따뜻하게 하고, 자세는 조심성을 잃지 않으며, 말에는 진심을 담고, 일할 때는 신중하게 하며, 의문이 생기면 명확하게 밝힙니다. 화날 때는 다툼을 피하고 문가를 얻을 때는 그것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P211 소중한 사람과 만날 수 없다면, 그 사람과 함께 있던 시절과 독 같은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곁에 없어도 자신을 지켜보고 있지 않아도 항상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내 마음도 언젠가는 전해질 거예요.
P214 서두르지마. 생각, 생각, 생각할 시간을 갖자. Don’t rush. Take the time to think, think, think.
표지 ‘걱정 마.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거야. 다만 나를 잃지만 않으면 돼’라고 응원해줄 거예요. 중요한 건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푸는 알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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