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책이야기 35

21-06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21-06 한수산, , 해냄, 2000. 11쇄 ** p16 장미는 그 꽃이 화려할수록 향기가 약합니다. 수수하고 덤덤할 수록 깊고 진한 향기를 뿜어냅니다. P17 성공의 비결, 말을 많이 하지않고 생활을 즐기고 한가한 시간을 가질 것 P41 중국의 대문호 노신은 “희망이라고 하는 것은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도 말할 수 없는 게 아닐까. 그것은 이 ‘땅 위의 길’과 같다. 저 예전에는 땅에는 길이 없었다. 그곳을 걷는 사람이 많으면 그곳이 길이 되었다. 그것이 길이었다.” P72 ‘존중’이란 서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받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드러움’이란 서로를 아끼는 마음입니다. 아끼기에 늘 서로에게 부드러우십시오. 서로의 가치를 소중히 하기에 늘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십시오...

21-05 강물을 건너려거든, 물결과 같이 흘러라

21-05 이강엽,, 랜덤하우스, 2010. ** P5 나이가 든다는 것은 등산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차지만 시야는 점점 넓어진다. –임그마르 베르히만 P19 “만족은 우리의 마음이 주위 환경에 지배되지 않는 데서 생긴다” P95 “번질하게 말만 잘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보다 얼굴이 빨개지고 마릉ㄹ 더듬더라도 진실을 전한다는 인상은 주는 게 훨씬 낫습니다.” P119 베이컨은 “약삭빠른 사람은 학문을 경멸하고 단순한 사람은 숭배하며, 현명한 사람은 그것을 이용한다” P152 “태평한 세상에는 몸가짐을 반듯하게 해야 하며, 어지러운 세상에는 몸가짐을 원만하게 해야 하고, 말세에는 반듯함과 원만함을 함께 써야 한다.” P19 “내가 오래 살아보니 젊어서 미리미리 대비하지 앟으면 늙어서 꼭 후환이 있는..

21-04 차 한 잔

21-04 린다 에번스 세퍼드 엮음, 김현주 옮김, , 시아출판사, 2002. ** P49 아이들의 웃음과 함께 나누는 차 한 잔/ 장미꽃처럼, 아이들은 사랑으로 가꾸어 줄 때 활짝 피어난다. P146 나는 하나님의 희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흐린 날의 한 줄기 햇살과도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P155 슬픔을 이겨내는 차 한 잔/ 슬픔의 정원은 희망이라는 향기를 발하고 있다. 에리카 와이즈 P193 믿음이 나의 환경을 변화시키지는 않았지만 나 자신을 변화시켰다. 나는 여전히 휠체어를 사용하고, 저혈압에 시달리고, 호흡 곤란 증세를 참아내야 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 안에 있는 평화를 느낄 수 있다. P203 즐거움이 가득한 차 한 잔/ 웃음은 우리 안..

아름다운 그늘

21-3 신경숙, , 문학동네, 1995. * P13 어느 해나 그 집 초봄의 마당 풍경 속엔 어김없이 이리저리 흩어져 종종걸음치는 노란 병아리 떼가 있었다. 마당 여기저기 놓여져 있는 병아리가 먹을 물 접시들. 언제든 드나들 수 있도록 돌이 괴어 있던 무덤처럼 둥그런 닭 우리. P48 밤에 잠들 때는 모든 활동을 그치고 마음의 갈등을 쉬어야 한다. 아침에 깨어날 때는 모든 일에 마음을 쓰며 되돌아보아야 한다. P96 나리꽃이 보이고 패랭이 꽃도 보였다. 절 집 뒤 곁 약수터 절벽에 대롱대롱 매달린 산맹감 몇 개 따먹는데 입 속으로 눈 속으로 아침 하늘이 쏟아졌다. P98 추석 전날은 문풍지며 장롱 속이며 새로 단장된 집의 대문이 활짝 열리고, 장닭이 잡히고, 화덕에 걸린 솥에선 돼지 머리가 삶아지고, ..

느껴야 움직인다

22-1 이어령글, 오순환그림, , 시공미디어, 2013. 4쇄. ** P22 손으로 만져 보세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또 하나의 세계가 거기 있습니다. P70 집에 창이 있다는 것은 영혼에 눈이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입니다. P87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이, 어머니의 뜨거운 눈물이 어떤 회초리보다 강했습니다. 어떤 매보다 무서웠습니다. 어머니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을까 봐 아이들은 늘 불안해하지요. P121 앞으로의 시대는 머리로 따지며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가슴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지요. 사람들에게 느낌을 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동을 주어야만 새로운 창조가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지요. P127 거짓된 것은 금세 잊혀지지만 진실한 것은 노력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