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 이강엽,<강물을 건너려거든 물결과 같이 흘러라>, 랜덤하우스, 2010. **
P5 나이가 든다는 것은 등산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차지만 시야는 점점 넓어진다. –임그마르 베르히만
P19 “만족은 우리의 마음이 주위 환경에 지배되지 않는 데서 생긴다”
P95 “번질하게 말만 잘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보다 얼굴이 빨개지고 마릉ㄹ 더듬더라도 진실을 전한다는 인상은 주는 게 훨씬 낫습니다.”
P119 베이컨은 “약삭빠른 사람은 학문을 경멸하고 단순한 사람은 숭배하며, 현명한 사람은 그것을 이용한다”
P152 “태평한 세상에는 몸가짐을 반듯하게 해야 하며, 어지러운 세상에는 몸가짐을 원만하게 해야 하고, 말세에는 반듯함과 원만함을 함께 써야 한다.”
P19 “내가 오래 살아보니 젊어서 미리미리 대비하지 앟으면 늙어서 꼭 후환이 있는 게 세 가지 있더군. 하나는 몸이고, 하나는 배우자이며, 하나는 돈일세. 그 세 가지는 ㅈ젊었을 때 잘해 두어야 훗날 탈이 없다네.”
P213 눈앞에 보이는 악을 없애기는 쉽다. 그러나 악을 참아내기는 더욱 어렵고, 그 악이 나중에 악이 아니라고 밝혀졌을 때 사태를 수습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쓸쓸한 일이지만 어느새 ‘참지않고 터뜨리는 것’이 폼 나던 시절을 지나 ‘터뜨리지 않고 참는 것’이 빛나는 시절을 거닐고 있다.
P270 톨스토이의 … “부는 분뇨와 같이 쌓여 있을 때는 악취를 풍기고 뿌려졌을 때는 땅을 기름지게 한다.”
P292 성숙이란자신의 삶이 무르익세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실은 자신의 성장을 발판으로 남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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