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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22-26 곰돌이 푸 원작, , RHK, 2018, 7쇄. P”푸는 말이야, 머리는 별로 좋지 않지만 절대 나쁜 일은 하지 않아. 바보 같은 짓을 해도 푸가 하면 잘 돼.” P26 그런 친구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면 우리의 인생도 풍요로워질 거예요. P30-31 느리더라도 조금씩 앞으로 걸어가봐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어 꾸준히 노력했으나, 자립할 수 있었던 것은 서른 살이 되어서였다. 시간이 흘러도 꾸준한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은 덕에 마흔 살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고할 수 있게 되었다. 쉰 살이 되자 내가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지 알게 되었고, 예순 살에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왜곡하지 않고 똑바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도 사..

23-01 문장

23-01 최인호, , 랜덤하우스 중앙, 2006. ** P4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어놓지 않으면 안된다. 뜨락에 내려놓은 독도 비어 있어야 오가던 소낙비가 그 독에 빗물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P13 문을 걸어 잠그고 깊은 산속에 숨어 있는 것보다 사람들 속에서 함께 어울리되 물들지 않음이 더 어려운 일이다. P43자라나는 아이에게 ‘칭찬’ 이야 말로 최고의 명약이다.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는 밝고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된다. 칭찬은 부모에게도 좋은 것이어서 칭찬을 해줄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동안 부모의 마음도 저절로 활짝 열리게 된다. P51 안토니오 가우디 “직선은 인가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 P69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잤다. 그때 나는 정말 행복했다..

22-25 보통의 언어들

22-25 김이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2020. 24쇄. ** P18 사랑하는 마음은 나를 붕 뜨게 하기도, 한없이 추락하게 하기도 하는 역동성을 띤 반면 좋아하는 마음은 온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리게 해주는 안정성이 있다. P22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인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인 소수와의 관계는 견고한 것이다.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고서는, 나는 누군가와 진실로 가까울 자신이 없다. 우리, 마음껏 실망하자. 그리고 자유롭게 도란거리자. P27 함께 있기만 해도 나를 좋은 사람으로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그 순간 비로소 ‘이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또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구나’하는 감정이 느껴지더라구요. P43 새로운 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