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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22-05 김난도, , 오우아, 2012. 5쇄. *** P24 공부머리하고 일 머리는 조금 다르다네. 한교는 지식이 필요한 곳이지만, 사회는 실행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이야. 자네가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은 종이 속에 갇힌 활자들이었지만, 자네가 사회에서 실행해야 하는 업무란 살을 에고 마음을 후벼 파는 ‘현실’이기 때문이지. P25 그 자리에서 배울 것이 남아 있는 한. 작은 깨달음이라도 얻어서 조금씩 더 가치 있는 자신을 만들어봐. 하지만 이곳에서는 더 이상 내가 진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는 , 아무리 대우 좋고 정들고 여유 있는 직장이라 하더라도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게. P31 중국 청두에 갔다가 ‘모죽’ 이라는 대나무에 대해 들었습니다. 모죽은 씨를 뿌리고 5년동안은 작은 순이 나오는 것 말고..

22-04 뜻을 세우고 삽시다

22-04 안병욱, , 자유문학사, 1998. ** P21 무병장수도의 대원칙은 오과를 피하는 것이다. …… 첫째, 과음하지 말라. 술 앞에 장사가 없다. 과음은 우리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질병을 유발한다. 둘째, 과식하지 말라. 많이 먹으면 탈이 난다. 폭식과 편식과 속식은 몸을 해롭게 한다. 절식이 가장 바람직하다. 셋째는 과색하지 말라. 색에 빠져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가. 넷째는 과로하지 말라. 인간의 몸은 과로하면 반드시 병이 난다. 과로 때문에 요절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끝으로 가욕하지 말라. 과욕은 패망을 낳는다. 욕망은 발전의 원동력이다. 그러나 욕망이 지나쳐서 허욕이 되고, 탐욕이 되고, 과욕이 되면 반드시 불행과 실패를 자초한다. P27 나의 서재에 일일학 일일신 이라는 글..

22-03 우리가 사랑한 1초들

22-03 곽재구, , 톨, 2011. 2쇄. ** P24 그 나무의 이름은 조전건다, 였지요. 이 나무는 오직 산티니케탄에 만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나무의 꽃에서는 달빛의 냄새가 난다고 말했지요 P27 허름한 영혼이지만 우리들 모두 작은 종이배 하나가 되어 인생의 강물 속으로 흘러 들어가겠지요. P42 가난하고 소박하고 평화롭고 따뜻하게 인생을 배우고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라딴빨리의 노천 카페들입니다. 오세요, 당신 500원이면 하루 종일 당신의 인생과 철학, 예술과 여행에 대해 세계의 젊은이들과 먹고 마시며 행복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P72 길가에 아주 작고 허름한 짜이 가게가 있습니다. 호롱불 두 개가 침침하게 켜져 잇는 찻집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