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책이야기

23-06 반응하지 않는 연습

paula won 2023. 4. 19. 08:37

23-06 구사나기 류슌 지음/류두진 옮김, <반응하지 않는 연습>, 위즈덤하우스, 2016. 11. **

P8 쓸데 없이 판단하지 않는다. 어떤 때라도 자 자신을 부정하지 않는다. 불만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괴로워하지 않는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지않고 나답게 살아간다. 승패나 우열에 집착하는 성격을 버린다. 이제부터 마음속에서부터 받아들이는 인생을 지향한다.

P19 집착은 일과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든다.

P26 마음이란 계속해서 뭔가를 바라며, 그렇기 때문에 계속 목이 마른 법입니다. 만약 그런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바라는 마음을 곧이곧대로 허용한다면 마음은 결핍감에 사로잡혀 한없이 인생의 변화를 바라게 됩니다.

P41 주의 깊게 침착함을 유지하는 사람은 분노에 의해 행동과 말, 생각이 들뜨지 낳는 사람이다. 그들은 마음의 자유를 잘 지켜내고 있다.

P68 무심코 판단하는 습관에서 벗어난다.

P71 솔직해지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낸다고 무시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그런 나의 진솔함을 존중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편해집니다.

P98 만약 매도하는 자에게 매도를, 분노하는 자에게 분노를, 언쟁하려는 자에게 언쟁을 되돌려준다면 그 사람은 상대방에게서 식사를 받아들이고 같은 것을 먹은 셈이 된다. 나는 그대가 내어준 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 이제 그대의 말은 그대만의 것이다. 그대로 들고 돌아가도록 하라.

P99 승리란, 상대방에게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반응해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P101 ‘상대방과 나의 반응을 구별해서 생각한다’, ‘상대방의 반응은 상대방에게 맡긴다.’ 이것이 바로 인간관계로 고민하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입니다.

P107 상대방에게 지지 않는 것이나 자기 주장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반응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P116 때로는 상대방에게 고통을 강요당하는 데도 그저 인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폐를 끼칠 수 없고 관계를 무너뜨리고 싶지않고,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착한 마음과 배려심 때문에 계속 참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알아둬야 할 점은 자신이 생각하는 인내가 정확하게는 상대방을 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노를 억누르고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이미 분노가 솟아났기 때문에 그대로 계속 인내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점차 괴로워지고 맙니다. …….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고 상대방의 이해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전혀 이해하려 하지않고, 내 말을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이미 관계를 이어갈 의미가 없는 상대입니다. 어떤 관계이든 일방적으로 고통을 참아야 하는 관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P129 다른 사람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다.

P135 거슬리는 상대방과는 거리를 둔다.

P145 사람은 직접 경험한 훌륭한 성과만을 바라보며 나 이외의 사람을 열등하게 여긴다. 그것이야말로 괴로움을 낳는 집착이라는 사실을 현자는 이미 알고 있다. 나와 타인을 비교하며 동등하다고도 열등하다고도 뛰어나다고도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것들이 새로운 괴로움을 낳기 때문이다.

P178 이기고 싶은 감정이 강할수록 졌을 때의 패배감과 마음의 고통은 극심해집니다. 그 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낙담, 실망, 부담, 좌절감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애초에 승리도 패배도 없으며, 그런 생각은 욕심과 망상이 만들어낸 환상입니다.

P179 사람은 세가지 집착 때문에 괴로워한다. 바라는 것을 얻고자 하는 집착, …… 손에 넣은 것을 언제까지나 계속 갖고 싶어하는 집착, ……고통을 주는 것을 없애고 싶은 집착,

P180 질투의 근저에는 인정욕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옳은 맥락이지, 불만을 상대방에게 향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사고일 뿐입니다.

P202 나는 늙어가는 마음을 늙음이 없는 마음으로 바꾸리라. 고뇌하는 마음을 고요한 마음으로 평온함으로 최고의 납득으로 바꿔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