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 신달자,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민음사, 2011. 9쇄. **
P17 아주 작은 발자국부터 떼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느린 발자국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P25 살아있는 즐거움은 창 밖이 변하는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축복이다. 괴로움은 지금 내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풍경과 함께 잘 다스리면 될 것이다.
P33 척박한 땅에서 핀 꽃이 더 향기가 짙다.
P35 그 다양한 모습의 여성들이 하나같이 말하고 있는 지금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었다.
P41 릴케 ‘로댕의 비서 격으로 일하며 서투른 프랑스어로 편지를 쓰면서 내가 그에게 배운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다는 것, 인내한다는 것, 일한다는 것. 그리고 기쁨의 기회를 절대로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 이 지혜로운 분은 기쁨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유년의 기억 속에 있을 법한 이름 지을 수 없는 기쁨 마저도 찾아내었습니다. 아무리 하잘것없는 것도 그에겐 자기를 엽니다. 한 그루의 밤나무, 한 개의 돌, 모래에 섞여 있는 조개껍질 하나도 그에게 말을 겁니다. 마치 그것들이 황야에 있으면서 명상에 젖어 단식이라도 해 왔던 것처럼.
P44 샤이론의 시 ‘행복은 걸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걸어간다. 하루 한 걸음, 사흘에 세 걸음.’
P58 자연도 더 잘 살아남을 수 있는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즐거움을 베풀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계절의 자연을 보라. 단지 하찮아 보이는 풀 하나도 열심히 자기를 보이고 베풀고 사라진다.
P71-72 도전은 고통과 어깨동무를 하고 눈물을 친구로 삼아야 가능하다. 그런 각오가 반드시 필요하다. …… 그 다음이 자기 스스로를 통제하는 것이다. 도전이 좋다고 현실 감각도 없이 덤비면 안된다. 자신의 현실을 잘 살펴 어떤 구조로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지 여러 각도로 고민해야 한다. …… 그 다음이 성실이다. 완전히 몰입해서 그 일의 성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다 비슷비슷한 일을 하는데도 두드러지는 사람이 있다. 판단력이 빠르고 생각이 깊고 세상을 잘 알고 있고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다.
P74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뜻한다/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 예순이든 열 여섯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로움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인생에 대한 즐거움과 환희가 있다. ….. 인간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P79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P103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P108 인생은 누구나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인생을 산다. 누구나 부대 위에서 배우가 된다. 당신 스스로 객석에서 당신의 인생을 보라. 좀 더 확장하고 싶은 곳이나 조금은 버려야 할 것들을 보고 정돈을 하면 어떻겠는가. 그것도 자신을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P124 나는 밤에는 자식들이 좋은 삶을 살도록 기도하고, 새벽이면 내가 시간을 버리는 생활을 하지 않기를 늙었지만 품위 있고 여성성을 포기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 열정과 성실만 있다면 세상은 좋은 학교요. 놀이터다.
P126 오들리 햅번 ‘ 매혹적인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네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눠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네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면서 걸어라’
P149 청결함은 신성에 가깝다는 격언도 있다. 청소를 잘하는 것은 공간 정리의 기본이다. 아무것도 실행하지 못하는 생각들, 건너 뛰지도 못하는 무력함, 오뚝이와 같이 늘 제자리로 조용히 되돌아와 있는 걱정도, 걱정에 다시 걱정이 덕지덕지 붙은 늙은 걱정들, 이런 것을 일단 깨끗하게 쓸어 내 보라. 단순한 멋을 키워 가노라면 어지럽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게 된다고 한다.
P153 행복한 부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쌓아 가지만 불행한 부부는 비난, 방어, 경멸, 담 쌓 기라는 네 가지 방식으로 싸운다는 것이다.
P154 행복한 부부들은 갈등이 생기면 웃어넘기거나 다시 생각하자 하면서 피하는가 하면, 불행한 부부들은 그것을 잡고 늘어지면서 다른 이유까지 다 끌어들이며 문제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최성애 박사는 행복한 부부가 되는 방법에 대해 평상시에 적금 붓듯 긍정적이 감정을 쌓아 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
P176-177 부부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가정이라는 기업이 이윤을 남기고 식솔들을 책임지며 발전해 나가는 건강한 기업으로 살아 움직이기 위한 최초의 방법이다. 해야 할 말을 참는 버릇은 결국 병으로 이어지고, 병은 우울증으로 우울증은 가정의 파탄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최소한 한달에 한 번은 감정계산서를 내야 한다. 잘했으면 서로 칭찬하고 응원하고,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뉘우치고 더 열심히 하고, ….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대화를 하라.
P191 일생 우리가 무엇인가 즐기고 정신을 집중할 만한 일이 있어야 자신감이 붙은다. 그래야 살기가 즐거워진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절대로 남이 해 줄 수 없는 일이다. 돈보다 앞서는 것이 당신의 의지다.
P193 하루에 한 시간, 인생이 달라진다.
P197-198 스티브 잡스 1) 남이 하라는 것 말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집요하게 파고들 것. 비전과 열정을 중시하라. 2)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혜를 가질 것. 3)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것. 4) 소비자에게 제품이 아닌 꿈과 희망을 팔 것. 5) 완전한 제품이 나올 때까지 수백 번 NO를 외칠 것. 6)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제품을 제공하라. 7) 단순 간결하며 이해하기 쉬운 말로 소통하라.
P199 돈보다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P206 행복이라는 것을 너무 과장해서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거대 담론 같은 크고 대단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히이 아니라 내 인생이라는 아주 지극히 사소하고 작은 것부터 머리를 쓰다듬고 예뻐하고 사랑해 주면 그것이 제아무리 별 것 아니게 생각했던 것이라도 조금씩 변화하게 되어 있다. 보잘것없는 우리 인생을 스스로 보석처럼 다루면 보석이 되어 지는 것이다.
P228 지금은 희생만으로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말하지는 않는다. 자기 인생을 사랑하면서 노력하는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자기 스스로가 행동하고 자기 일을 찾고 열심히 사는 어머니로 보이는 것이 곧 자식에 대한 사랑이다.
P235 윌슨 벤틀리는 “모든 눈송이는 무한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서로 같은 모양의 눈송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 때 그 아름다움은 더 커진다.”
P239 차를 한 잔 마셔도 즐기면서 마셔라.
P240 책을 읽어라. …… 겉보다는 속을 알차게 채우려는 사람, 외형적인 삶보다 내적 충만을 바라는 사람들 역시 책을 열정적으로 읽는 사람들이다. …. 책은 실제 자신보다 몇천 배 힘 있는 사람으로 비약시킨다. 정신을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 정신의 빈곤은 인간을 쉽게 넘어지게 하고 고통 앞에 형편없이 무너지게 만든다.
P244 베토벤 ‘나는 참고 견디면서 생각한다. 모든 불행은 뭔지 모르지만 좋은 것을 동반해 온다고.
'2013-2019년 책이야기 > 2019년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1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0) | 2019.06.05 |
---|---|
1917 사랑에 안기다 (0) | 2019.06.04 |
1913 리더여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0) | 2019.04.29 |
19-12 길을 지우며 길을 걷다 (0) | 2019.04.24 |
19-11 노년의 의미 (0) | 2019.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