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2018년 책이야기

1848 마음챙김먹기

paula won 2018. 12. 23. 10:25

1848 잰 초즌 베이 지음/ 이인실 옮김, <마음 챙김 먹기>, 허원미디어, 2012. **

P4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 속에서 천국을 본다. 손바닥 안에 무한을 거머쥐고 순간 속에서 영원을 붙잡는다. –윌리엄 블레이크

P17 음식 조절로 체중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그것도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식사를 하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순이다.

P27 마음 챙김 이란 몸과 마음, 가슴 속에서 일어나는 일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의도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서 온전히 알아차리는 일이다. 이때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P28 마음 챙김 먹기를 하면, 먹을 때에는 먹는 것만 마실 때에는 마시는 일만 하는 즐거움을 새삼 깨닫게 된다.

P39 음식과 건강한 관계 맺기 1. 먹지 않을 때에도 행복감을 느끼고 인생을 잘 살 수 있다. ….   2.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3. 배가 부르면 그만 먹고 음식을 남길 줄도 알아야 한다.   4.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지도 않고 음식 생각도 안하고,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으면 그때가 바로 식사시간이다.   5. 여러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즐긴다.   6. 체중이 2-3kg정도 변할 수는 있지만 건강한 몸무게를 늘 일정하게 유지한다. 몇 달이건 몇 년이건 몸무게를 재지 않아도 된다.   7.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성분이나 열량 계산에 매달리지 않는다.

P153 이들 이야기는 몸의 배고픔만이 아니라 채워지지 않는 가슴속 배고픔에 관한 이야기다. 음식과 사랑은, 부모가 어린이에게 열량과 정서적인 영양분을 고루 충분하게 주지 못하면 마음속에서 상처 입은 채로 결혼하 듯 맺어지게 된다.

P182 천천히 먹고 마시는 법  1.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잠깐 멈추고 갖가지 음식을 바라보면서 눈으로 음미한다. ……  2. 감사의 말을 한다. ……  3. 식사 시작할 때 잠시 멈추어서 음식의 향을 들이마신다. ……  4. 포도주 전문가가 포도주를 맛보듯이 먹는다. …….  5. 맛을 음미하지 않고 먹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먹기를 그치고 잠시 멈추어서 음식을 다시 들여다 본다.

P190 하라노하치부는 위를 80%만 채우자는 뜻이다. 먹을 수 있는 만큼 다 먹지 말고 늘 위를 약간 비워 놓으라는 것이다. 일본에는 위의 8할은 사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나머지 2할은 의사들을 위한 것이라는 속담이 있다.

P196 작은 변화의 효과 ; *쇼핑센터 안에서 차를 타고 이 건물에서 저 건물로 이동하는 대신에 걸어서 간다.  *목적지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주차한다.  *가능하면 계단을 사용한다.  *사탕이나 소다 음료수를 사지 않는다.  *남편이 사다 준 사탕을 서랍에 감추어 둔다.  *냉동 칸에 아이스크림 대신 얼린 광일 같은 것으로 대체한다.  *작게 포장한 칩을 사서 한번에 하나씩만 먹도록 허락한다. *첫번째 적당한 분량을 먹고 나서 더 먹으려 할 때 그것이 배가 고파서 인지 그냥 습관적으로 먹는 것인지 살핀다.  *식사를 하고 잠시 기다린 후에 내 몸과 위를 살펴서 디저트를 원하는지 아닌지, 원한다면 얼만 큼을 먹을 지 정한다.

P214 마음속 완벽주의자와 강력한 추진가, 비난하는 목소리라는 이 3중주가 인생의 어느 부분을 지배하건 그 목소리에는 그것을 파괴하는 힘이 있다. 당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를 서서히 무너뜨릴 수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못 하게 만들 수도 있다. 당신의 인생에서 생명력을 고갈 시킬 것이다.

P234 몸이 아플 때 짜증을 내거나 화내는 것을 우리는 깨닫지 못하더라도 몸은 이것을 알아차린다. 오랫동안 병들어 있어 만성적인 고통을 당하거나 장애가 지속된다면 부정적인 에너지에 계속 몸을 담그고 있는 것과 같다. 아이들이나, 애완동물, 식물 그리고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지만 살아남아서 각자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친절한 마음이 가장 필요하다.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게 되었을 때 필요한 것은 더 큰 도움과 친절이지 비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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