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 이시형, <면역이 암을 이긴다>, 한국경제신문, 2017. **
P14-15 자연치유력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 항상성 유지 기능; 어떤 조건에서 든 인간의 체내 환경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다. ….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몸 내부 환경은 일정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수백만 년 동안 터득해온 세포의 지혜, 생명의 기초다. * 상처 수복 기능; 상처가 나면 절로 낫게 하는 기능이다. …… *면역 기능;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기능, 곧 면역력이다.
P19 면역체계는 뇌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며 몸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항상성 유지를 위해 서로 대화하면서 적절한 대처를 하게 한다. 그리고 모든 문제는 스트레스로 촉발된다. …..
P21 치료를 넘어 치유로 가는 길은 결국 개인의 몫이다. 문명은 눈부시게 발달했지만 역으로 인간이 원래 갖고 태어난 자연 치유력은 약화되고 있다.
P24 자연면역이든 획득면역이든 면역의 70퍼센트는 장에, 30퍼센트는 뇌에 있다. 그러나 장과 뇌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 이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몸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P35 적당한 스트레스 후 휴식을 취하면 원래 상태보다 더 몸이 튼튼해진 것을 자각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저항력, 면역력이 생겼다는 뜻이다. 이게 단련의 효과다. 따라서 너무 편하게 스트레스 없이 느긋한 생활만 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
P46 성격상 쉽게 흥분하거나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사람, 교감 우위의 이른바 ‘과립구 인간’이 된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쉽게 피곤해지지만 적당한 휴식을 취할 줄 모른다. 쉽게 욱하는 성격은 주위를 당황하게 만든다. … 이런 사람이 위험한 이유는 과립구가 60이상이 되면 상대적으로 임파구수가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임파구 인간형’은 부교감 우위로, 유유자적하고 매사에 소극적이며 행동도 느리다. 일보다 휴식이 많아서 에너지가 과잉 비축된다. 궤양성 질환이나 암에 잘 걸리지는 않지만 알레르기성 체질이 되는 게 문제다. 임파구가 35를 넘으면 알레르기가 더 심각해진다. 벌레에 물려도 쉽게 부어오르고 가려우면 심지어 전신 부종이 오기도 한다. ….
P52 나이가 들면 모든 기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고령자는 다른 데서 이런 취약점을 보상함으로써 방어한다. 첫째, 면역 기억의 축적….. 백전노장의 지혜가 살아 있는 셈이다. …… 둘째, 면역세포는 줄어들지만 점막 주변의 임파 조직 능력은 잘 유지되고 잇다. 무리만 하지 않으면 청장년에 가까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 노인들의 시체를 해부하면 작은 암이 여기저기 많이 발견되지만 생전에 암을 앓은 기록은 없다.
P85 암세포의 발생 환경은 저산소, 저체온이 만든다. 따라서 치료는 간단하다. 이런 생태 환경을 바꿔 풍부한 산소를 제공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 증식을 잘하는 해당계에서 미토콘드리아계로 바뀐다.
P94 암 자체보다 인간 전체를 보라
P96 긍정적인 생각은 유전보다 강하다.
P159 암은 누구나 걸린다. 건강인도 하루에 5,000개씩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면역세포가 이들 암세포를 다 잡아먹고 처리해버린다. 하지만 어느 순간 면역력이 떨어져 암세포에게 패배하면 바로 암이 시작된다. P165 고령자가 유념해야 할 암 예방의 여섯 가지 원칙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마음의 고민을 털어버린다. *장 활동을 활발히 한다. *혈행을 좋게 한다. *약물 사용을 줄인다. *적절한 운동을 한다.
P179 자연결핍증후군 …. 히포크라테스도 “인간은 자연과 멀어질수록 병과 가까워진다”고 경고한 바 있다. 어른에게도 자연 결핍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무기력, 불면으로서 이는 우울 증상 그대로다. …. *일출과 일몰을 의식화 하고 생활한다. *목재 등 자연 소재로 된 주택에 산다.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요한 환경을 지향한다. *자연의 향을 실감할 수 있는 환경에서 활동한다. *면, 마 등 자연 소재의 옷을 입는다. *휴대전화 컴퓨터 사용을 절제한다. *장시간의 차 운전이나 통근을 하지 않는다. *주로 자연식을 하며 화학약품을 섭취하지 않는다. *음료수는 자연수나 유기농 재배로 만든 것을 마신다. *전기 담요나 전자레인지 등 전기제품은 쓰지 않는다. *일상적으로 삼림욕, 일광욕을 한다. *화학약품을 뿌리거나 흡입하지 않는다. *하루 중 한 번 흙이나 모래 잔디를 걷는다. *사계절을 의식한 식사, 행동을 한다.
P191 생활 리듬 6시전 기상하고 11시 전 취침한다. 늦잠은 스트레스, 비만, 면역력저하를 부른다. 성장 호르몬 분비 시간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사이다. … 만일 수면이 부족하다 싶으면 점심 후 15-20분간 낮잠을 잔다.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해 부교감 우위의 생활을 한다. *새벽 5시경이면 활동성 호르몬이 기능하기 시작해 교감신경을 적당히 긴장시킨다. *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태양, 가벼운 운동은 세로토닌을 활성화한다. *출근 러시를 피하고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자율신경, 1일 주기 리듬에 따라 시소처럼 움직여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아침 1시간의 마술을 맛볼 수 있다. 하루 2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은 1년에 책 150권 자격증 2개다.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늦게 자더라도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수면제 과다 사용을 줄일 수 있다.
P213-214 건강한 유전자를 위한 생활 Tip *큰 무리 없이 수월하게 산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기분 좋게 기상한다. *너무 엄격하지 않게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노력한다. *오염된 환경과 인공 조미료 등을 피한다.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먹는다. *간식을 먹지 않는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한다.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명상을 한다. *요가를 한다. *과식하지 않으며 건강 체중을 유지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절주하거나 금주한다. *육식을 절제한다. *가급적 유기농식을 하려고 한다. *활동적인 생활을 한다. *만성적인 염증에 잘 대처한다. *자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높은 이상과 목표를 지닌다.
P230 *적절한 운동, 특히 걷기가 좋다.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 *좋은 이미지를 자주 생각한다. 경관이 좋은 남태평양, 눈 덮인 알프스 등 좋아하는 이미지를 자주 떠올린다. *반가운 친구와 즐거운 분위기에서 마시는 한두 잔의 술은 좋다. *너무 기계적으로 억지로 생활하지 마라. 핀란드 증후군을 기억하기 바란다. … 결론은 ‘적당히, 즐겁게’ 살아야 건강하다는 것이다. *모든 건 적당히 한다. 너무 철저하게 하려다 보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다. 대충, 수월하게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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