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 글 김인숙/ 사진 임종진, <너는 젊다는 이유 하나로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휴, 2011, 3쇄 *
P13 돈 보스코는 말한다. “청소년들에게 귓속말로 효율적인 권고와 훈계를 해주십시오.”
P14 돈 보스코는 말한다. “청소년들에게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청소년을 사랑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P32 겨울바람이 정원의 나뭇가지에 심술을 부리고 있다. 지난겨울, 나무들은 자기 몸에 최소한의 수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버렸다 그 물을 가지고 있으면 얼어 죽기 때문에
P69 말년에 샤넬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별장을 새로 짓는다. 건축가가 가져온 설계도를 보고 그녀는 단 한 가지만 수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어릴 적 오바진 고아원에서 오르내리던 커다란 돌층계를 그대로 만들어달라고. 그녀는 돌층계의 이름을 ‘수도사의 층계’ 라고 이름 붙였다. 너무나 싫지만 소중한 시절 ….. 그녀는 날마다 그 시절의 향수에 젖어 돌층계를 오르내리며 노년을 보냈다.
P93 청소년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자가 아니다.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그들 자신이다. 교육자는 단지 도울 뿐이다.
P108 손재주가 뛰어난 아이는 여유 있을 때마다 바느질에 정신을 쏟는다. 연극 무대의상을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조금씩 꿈을 향해 오늘 하루를 채워나간다.
P234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그 자체가 실패한 것이다.
P234 손가락 끝으로 가리키는 것은 모자람에 대한 지적이 아니다. 하나를 익히고 둘을 채워 셋 이상을 쌓게 만들어주려는 선생님의 세심한 심성이다.
P261-264 젊음이란? ‘도전’이다. 무슨 일에든 용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시기이기에. …… ‘건빵 속의 별사탕’이다. 없으면 아쉬운, 건빵 맛을 더해주는 존재이기에. …… ‘공’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이다. …… ‘고무줄’이다. 언제 어디서나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톡톡 튀는 모습이기에. …… “애벌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P271 우리 집이 아이들 가슴에 삶의 오아시스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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