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5 도미니크 로로지음, 김성희 옮김, <심플하게 산다>, 2014. ***
P7 적게 소유할수록 더 자유롭고 더 많이 성장한다는 것이었다.
P21 필요 이상의 것을 절제하는 미니멀리스트가 되려면 정신적이고 지적인 짐 가방을 꾸릴 줄 알아야 한다. …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은 삶에 대한 절제와 세부적인 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다.
P24 많이 소유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그렇게 살려면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화려함보다는 여백을, 소음보다는 침묵을, 유행하는 것보다는 변치 않는 것을 좋아해야 한다.
P26- 집의 법칙 1; 인테리어는 유동성 있게 2; 공간은 여백이 많게 3; 빛과 소리는 적당하게 4. 수납공간은 충분하게 5. 좋은 기운이 가득하게
P37 물건 한 사진작가가 전세계를 다니며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몽골인 한 사람이 살면서 소유하는 물건은 평균 300개이며 일본인의 경우 그 숫자는 6,000개라고 한다.
P40- 물건 법칙1; 내 마음에 드는 것 2. 가볍고 간소한 것 3; 견고하고 몸에 잘 맞는 것 4. 기본에 충실한 것 그리고 조화롭게 심플하게
P54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세련된 스타일이란 당당한 스타일 그리고 평온한 기품이 흐르는 스타일을 뜻한다.
P55- 옷장법칙1; 옷장은 단순하게 2; ‘진짜 옷’을 적당하게 3; 가방은 멋스럽게 4. 여행 가방도 심플하게
P61 옷을 적게 소유하면 인생을 고달프게 하는 문제 하나가 사라진다.
p66-67 우리가 매일 할 일 일상에서 30분씩 산책을 하자. 될 수 있으면 5분이라도 낮잠을 자자. 집안일은 계획을 짜서 하자. 장은 일주일에 한 번 모아서 보자. 판에 박힌 생활을 피하자. 커피만 마셔 왔다면 차를 마셔 보고 늘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보자. 좋아하는 작가의 책 읽기, 여행 계획하기, 가족과 친지의 경조사 챙기기 등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 매일 15분씩 할애하자. 좋아하는 사진들이 담긴 앨범을 보자. 앨범은 당신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당신의 생활이 어떤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지, 어떤 사람들과 장소가 당신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알려준다. …. 한 번에 한 가지씩 하자. 우아하면서도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을 배우자. 보다 느린 리듬으로 살자. 적게 소유하자. 일터에서 전화는 차분하게 받자. 일에 매달리는 시간을 줄이고 야근은 거절하자. 온종일 일에 묶여 있지는 말자. 책상에 서류는 당장 처리할 업무를 위한 것만 빼고 모두 치우자. 서류 더미가 눈앞에서 해야 할 일을 계속해서 일깨워 주고 있으면 스트레스와 혼란이 생긴다. 이 메일에는 빨리 답하고 일을 마무리 짓지 않은 채로 남겨두지 말자.
P71-72 의식에 대한 몇 가지 제안 글쓰기 의식 글을 쓰는 행위도 하나의 의식으로 만들 수 있다. 그날 있었던 일,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기억하고 싶은 글귀 등을 차분히 적어보자. 다이어리 의식 … 꽃 의식 꽃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자기 자신에게 일주일에 한 번은 꽃을 선물하자. 침대 머리맡에 장미꽃 한 송이만 놓아도…. 집과 당신의 마음은 한결 밝아질 것이다.
P73 가장 고상한 형태의 활동은 멈추어 서서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삶의 매 순간에 집중하면서도 제대로 된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이러한 활동은 우리를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로 만들어 준다.
P75 할 일이 적을수록, 생각하고 꿈꾸고 게으름을 피울 시간이 많아진다. 온종일 집에서 시를 읽고 요리를 하고 좋은 포도주를 마시고 달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자. 집안일을 단순하게 만들고 창의력을 키우고 당신의 몸을 돌보고 당신의 정신이 지닌 능력을 관리하자.
P76 적게 소유하는 것에 만족하는 삶은 돈이라는 에너지를 보존하는 최상의 방법 가운데 하나다. 가치 없는 물건에 돈을 쓰는 것은 곧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임을 명심하자.
P89 불완전한 거의 아름다움 일본어에 ‘와비사비’하는 말이 잇다. 이 말은 불완전하고 투박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일본 특유의 미학을 말한다.
P90 와비사비의 개념은 결핍된 것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 결핍의 아름다움은 서서히 조금씩 드러난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에 더 깊이 다가온다. 결핍의 미학을 아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재료는 초월의 진수를 보여준다. 빛을 통과시키는 창호지, 말라서 금이 간 진흙, 녹이 슨 금속, 옹이가 많은 나무, 포근한 느낌이 나는 짚, 이끼로 뒤덮인 바위 등이 그것이다. 또한 나무의 마디, 도자기를 구울 때 생겨나는 무늬, 바위의 침식처럼 우연에 따른 불규칙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운치를 보여준다.
P99- 몸의 법칙 1; 표정은 밝게 2; 자세는 바르게 3; 마음은 여유롭게
P108 가꾸기에 앞서 할일 욕실을 정리하자. … 작은 수첩을 준비하자…. 건강과 아름다움은 돈을 관리하듯이 관리해야 한다. ..머릿속을 정리하자. … 올바르게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깨끗이 씻고, 충분히 자야 한다.
P141 나는 식사 때 아름다운 나무 사발을 사용한다. 나무 사발에 내 몸에 필요한 양만큼만 담고(위장은 자신의 주먹 크기 정도라고 한다) 그 선을 넘지 않도록 한다. 내 밥상에는 그렇게 나무 사발에 담은 약간의 밥과 함께 녹색 채소 조금과 작은 생선 한토막 아니면 달걀이나 두부가 오른다. 그리고 겨울에는 따뜻한 국을 곁들이고 여름에는 신선한 샐러드를 곁들인다. 이상적인 삶의 자세를 실제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소박한 밥상은 청빈과 검소함의 상징이다.
P154 활력이 넘치고 유연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다.
P162 사고방식이 건설적일수록 자신을 발전시켜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그날 있었던 좋은 일을 떠올리자 기분 좋은 산책, 맛있는 식사, 좋은 사람과의 만남 등 바로 이런 것들이 일상의 보물이다.
P164 문제는 처리하려고 하지 말고 초월하자. 어떤 문제에 집중하면 거기에 매달리게 되고, 그 바람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잊자.
P166 아침을 충실하게 먹자. … 영어로 아침식사를 뜻하는 ‘breakfast’가 단식을 중단하다 라는 의미를 지닌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자는 동한 했던 짧은 단식을 중단하고 다시 식사를 재개하는 것이 바로 아침 식사다. 특히 아침에는 맛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먹자.
P175- 관계법칙1; 주고받을 땐 선을 지키기 2; 듣는 법을 배우기 3; 말을 조심하기 4; 비난하지 않기 5. 설교하지 않기
P181.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는지 자랑하지 말고, 그 원칙을 따르며 사는 모습을 보여 주자. 어떻게 먹는 게 바른 것인지 가르치려 하지 말고, 스스로 바르게 먹자. 자신이 한 것에 대해서는 그 어떤 자랑도 늘어놓지 말자.
P184 홀로서기 법칙 1; 남에게 기대지 않기 2; 남을 바꾸려고 하지 않기 3; 혼자서 삶을 풍요롭게 하기
P186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겉으로만 혼자로 보일 뿐이다. 그들의 머릿속은 사람과 생각이 살고 있은 세상이며, 수많은 대화가 오가는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P198 좋은 음식을 소식하고, 일찍 자고, 운동하고, 배움을 멈추지 말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고, 매일매일 자신이 찾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찾아내자. 검소하게 차려 입고, 자신에게 걸맞은 정직한 친구들을 사귀고, 정신을 풍요롭게 만드는 책을 읽고, 좋은 환경을 만들고, 상식을 실천하자.
P202 배움의 궁극적 목적은 좀 더 유연한 삶을 사는 것이다. 자신의 고집에 부딪혀 새로운 지식이 자리를 잃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P208- 명상법칙1; 생각을 비우고 자유롭게 2; 아침을 고요하게 3; 공간을 안락하게 4; 하루를 보람차게
표지 물건; 필요한 물건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은 스스로 불행을 짊어지는 일이다. 물건이 많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집; 집은 ‘언젠가는 쓰일’ 물건들로 가득 찬 요지부동의 창고가 아니다. 집은 휴식의 장소, 영감의 원천, 치유의 영역이 되어야 한다./ 시간; 우리가 진정 소유할 수 있는 것은 하루하루의 시간이다. 두려워할 것은 미래가 아니라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현재다./ 몸; 적게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은 일종의 철학이고 지혜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은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일만큼 가치가 있다./ 관계; 변명하지 않고 미소 지으며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남에게 기대지 말고 자신의 빛으로 살아가자./ 마음; 오염된 마음은 우리를 분열시킨다. 집착을 버리고 소유를 포기하자. 그러면 마음에 초연함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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