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2014년 책이야기

14-26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paula won 2014. 10. 21. 11:35

14-26 유정옥,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크리스찬서적, 2004. *

P31 나는 모든 일에 점진적이라는 비밀이 가장 힘이 강하다고 본다. 우리는 무엇이든 한꺼번에 빨리 얻으려고 한다. 기다리고 참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걷는 길이 가장 멀리 갈 수 있다.

 

P92 내가 앞만 보고 달려갈 때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가지 말고 너의 눈길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지, 너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 지 주변을 둘러보라고 하며 나의 분주한 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는 우리의 인생의 길이 언제나 달려야만 전진하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그 자리에 멈추어 서는 것이 곧 전진하는 것임을 나에게 알려주고 있다.

 

P115 “그래. 언제라도 네가 있는 곳이 하수구 같거나 똥통같이 더럽고 냄새 나는 곳이거든 다른 곳으로 가거라. 사람에게도 가는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곳을 떠나면 금방 죽을 것 같아도 떠나라. 깨끗한 길을 계속 찾아 살거라. 깨끗한 길에서도 절대로 죽지 않는단다.”

 

P133 어느 정도 친해지면 우선 그의 말을 들어줘야 한다. 현대인들은 말하고 싶은데 들어주지 않아서 생긴 병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의 말을 진지하게, 끝까지 다 들어주어야 한다. 어떤 때는 내가 의도하는 말은 한마디도 못하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손해 보았다 생각 말고 기다려야 한다. 그날 못하면 다음날 그 사람은 분명히 나를 찾게 마련이다.

 

P136 우리는 때때로 내가 그 사람을 진정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내게서 떠나 보내야 할 때가 있다. 우리는 때때로 내가 그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다면 내게서 떠나 보내야 한다.

 

P188 뿌리가 되어 흙 속에 잘 묻혀 잇다. 나의 나무가 물이 부족한 것 같으면 물을 찾아 뿌리인 나는 한없이 땅밑으로 퍼져 내려간다. 바위틈도 지나고…. “! 이 나무 참 무성하고 멋진 나문데! 우리 이 나무 밑에 쉬어갑시다.” 이 말을 듣는 것이 가장 기쁘다 이것이 흙 속에 잘 묻혀 있는 뿌리의 기쁨이다.

 

P223 꼭 이기고 말겠다는 안달도 없어지고 오히려 얼마든지 적수가 안 되는 상대방 선수에게 를 내 스스로 미리 떼어주는 여유와 넉넉한 인심과 사랑을 베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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