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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4 성경과 5대제국

paula won 2014. 9. 18. 06:35

14-24 조병호 지음, <성경과 5대 제국>, 통독원, 2013. ***

 

표지 소개; 이 책은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5대제국의 역사와 성경역사를 통으로 본 책이다. 무엇보다 인류 최초의 제국은 페르시아나 로마가 아닌 앗수르 라는 것, 인간이 만든 가장 큰 조직, 제국의 경영키워드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P29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당신이 주신 율법대로, 즉 제사장 나라경영방식으로 국가를 경영하면, 나라의 경제와 국방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다는 놀라운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제국은 경제와 국방 문제를 축으로 주변 온 나라를 흔드는 것입니다. 군사력으로 남의 나라를 침략하고 정복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그래서 자기 민족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비열한 정책이 바로 제국의 본질인 것이지요.

P62 자연의 혜택이나 자연의 재해는 나라가 경제적 부를 이루었다고, 다 누리거나 다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한계인식이 지혜입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물이지 제국이 만든 어떤 생산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P73 대영박물관 입구를 지나 전시된 유적들이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앗수르 유적들은 모두 성경의 내용들 그 자체입니다. 현재 대영박물관의 앗수르에 관련한 유물들은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한 것만도 1,106개나 됩니다. 그리고 대영 박물관 지하에는 아직 전시하지 않고 있는 많은 유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P78 아합 왕의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저 작은 회개에 하나님께서 그토록 감동하시듯 좋아하시는 것이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후에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참으로 인간을 용서하시기 위해 몸살나신 분 같다는 것입니다.

P206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스룹바벨과 다리오 왕에 관련된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스룹바벨이 다리오가 왕이 되기 전부터 오랜 친구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리오는 왕이 되기 전에 자기가 만약 왕이 된다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의 모든 기물들을 예루살렘 성전으로 반환하겠다는 맹세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리오가 페르시아의 3번째 왕이 되었습니다. …..

P228 페르시아는 군인들의 숫자에 늘 자신이 넘쳤습니다.(70만명) 알렉산더의 4만의 군대를 무시했던 다리오는 알렉산더의 군대가 자기 군인들을 보면 모두 무서워 도망갈 것이라고 장담했었습니다.   그러나 페르시아의 군대의 숫자를 보면 도망갈 것이라고 했던 알렉산더의 군대에게 페르시아는 무참히 지고 말았습니다.  각 나라와 민족의 경제적 안정과 국가방위는 숫자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P349 로마 제국 경영키워드는 관용이었습니다. … 그러나 제국과 관용은 처음부터 함께 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제국 자체가 이미 속국의 부수어지고 깨진 평화를 전제로 하는데, 거기에 어떻게 관용이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P350 첫째, 한 개인의 가치가 온 천하보다 소중하게 평가된다. 둘째, 천하보다 귀하게 평가된 바로 그 개인에게 민족과 국가를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P351 다윗은 제국의 주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첫째, 그는 자신이 단지 철저하게 인간일 뿐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다윗은 제사장 나라의 콘셉트를 소유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