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 펄벅지음, 하지연옮김,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책비, 2012. ***
p41 "하지만 이것만은 이야기해주고 싶어. 정말로 네가 찾고 있는 게 뭔지 그걸 알지 못한다고 해서 쉽게 단념해버리지는 마.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으니까. 언젠가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될 거고, 그 일로 누군가를 도울 수도 있을 거야. 네가 포기하지 않는 한 말이야. 그러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끈기있게 그걸 찾아야 해."
p45 부모의 존중을 받으며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겨온 아이들은 건강한 자존심을 갖는다.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데 이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p105 나는 어떤 남성이 자기의 아내가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렸다거나 그 때문에 결혼 생활이 지루해졌다고 토로할 때, 그의 아내가 정신적으로 결혼 생활을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삶마저 포기해버렸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차린다.
p142 오늘날의 여성에게 가정은 적막한 장소에 지나지 않는다. 평범한 가정주부는 황량할 정도의 외로움 속에서 살아간다.
p163 가정이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결해야 한다. 정돈하기 위해서 치우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치우는 것이다. 깨끗이 정돈된 곳에서는 아름다운 질서가 보인다.
p166 가정을 가꿔나가는 사람으로서 주부는 자신이 의식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그녀가 쓸고 닦고 침구를 정돈하는 사이에, 또 요리를 하고 세탁을 하는 사이에 그녀는 한 인간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생활 자세가 아이들의 성격을 만들고 인격의 틀을 형성한다.
p203 외모가 선사하는 순간적인 즐거움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p212 두뇌는 의지를 호출해서 '해라! 해라!'하고 강요한다. 아침에 두뇌가 '할 일이 있다'고 하면 의지가 당신을 깨운다. 두뇌는 계획자이며 의지는 실행자인 것이다.
p215 무언가를 창조하는 인생은 지루할 틈이 없으며 사람 그 자체도 지루한 인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p269 "너 자신에게 충실하라"고 임마누엘 칸트는 이 위대한 도덕률을 간결한 글로 정의했다. 즉, 무엇을 할 때 다른 사람이 그것을 하면 자기 자신도 기뻐할 수 있을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나서 행동에 옮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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