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 심미진,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중앙M&B, 01.**
P20 자기 정체성이 강한 사람은 스스로를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볼 줄 안다. 그것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빨리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 ….. 아이의 자기 정체성은 세상에 대해 실수를 한 기억, 그것의 피드백으로 얻어진다. … 많이 넘어져본 아이가 그만큼 자기 정체성이 강하다.
P42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행복이다. 금이냐 은이냐에 연연해 하기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사실에 감격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하는 길이 아닐까.
P48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내 아이의 ‘Time table’을 믿고 단지 방해 요소를 제거해 주는 일이다. 즉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상이 침해 받지 않도록, 자신감이 없어지지 않도록,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잃지 않도록 지켜줄 따름이라는 것이다.
P49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절대로 서두르면 안 된다.”
P115 첫째와 둘째의 일을 그렇게 차례로 겪으면서 나는 느낀다. 그저 모자 지간에 함께 있든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그 얼마나 좋은 교육인지를 … , 함께 한다는 것의 위대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모를 것이다.
P158 감정조절을 속옷처럼 생각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입는 속옷처럼 아이를 대할 때 감정조절이 되고 있는 지부터 체크하라는 소리다.
P190 엄마들에게 자신만의 정신적인 공간, 아이에게로 향한 지나친 집착을 완화시킬 다른 세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결코 아이를 멀리하라는 뜻이 아니다. 육아 자체를 피하는 방편이 아니라는 말이다. ….. ‘아이’라는 우물에 갇혀 있는 자신을 계속 흐르게 만들어줄 활력소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글쓰기가 될 수도 있고 자원봉사활동….
P265 나는 아이를 다루는 데 있어 ‘느림’을 강조하지만, 이는 단순히 지켜보라는 의미가 아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현명한 느림’이다. ‘뭔가 문제가 있는 데 오래 간다’ ‘무슨 방법을 써도 안 된다’싶으면 기다릴 게 아니라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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