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오픈 하우스,2008 1쇄,2010 128쇄. **
P30 <깨어나십시오>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 ‘왜 우리는 칭찬은 속삭임처럼 듣고, 부정적인 말은 천둥처럼 듣는지? 왜 내가 당신과 함께 나눈 긍정적인 얘기는 중요하거나 실제적이지 않고, 부정적인 이야기는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지? 칭찬의 과도한 축소, 그리고 비판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은 진정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의 자아 존중감이 상처 입는다.
P35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P43 성형외과 의사에게 들었는데 인간의 얼굴은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심지어 턱선 어깨선과도 모두 조화를 이루도록 독특한 설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 그래서 얼굴 하나를 잘못 고쳐 놓으면 그 모든 균형이 무너져 내리고 그러면 그 균형을 어떻게든 되찾기 위해서 다시금 다른 이목구비에 손을 대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고 하더구나.
P81 엄마는 네가 무엇이 될까라는 생각보다,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떤 생을 살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그런 젊은 날을 가지기를 바란다. 답은 그 과정 속에 있는 것이거든,
P98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P104 당신이 당신을 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는 그 잣대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P167 사람은 자신의 불행을 함께 한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을 위로한다고 착각할 때가 많아. 진정한 우정은 그의 성취에 그의 성공에 함께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 가 아닌가에 있고, 이런 일은 대개는 ‘스스로가 스스로임을 좋아하고 행복한’, 스스로와 스스로의 삶에 긍정의 눈을 뜨고 있는 그런 사람들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더구나.
P177 누군가 널 아프게 한다면 그는 너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P208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사람의 불행은 쉴 줄 모르는 데서 온다.’
P241 젊은 날의 고통은 얼마나 가치 있고 귀중한 것인지 … 젊은 시절은 삶의 뿌리를 내리는 계절, 무사태평하게 그 시절들을 보내다가 이미 모든 것이 무겁게 익어버린 가을날에 태풍이 덮치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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