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5 박신일, 은혜가 걸어오다, 두란노, 2020.**
P7 21세기를 일컬어 ‘노마드 시대’ 라고 한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특정 장소나 직업 등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들은 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세계의 지구촌 화와 다문화 시대의 급속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그야말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P28 당신은 어려웠던 시절, …… 자신이 가장 갈급하고 절망적이었던 그 순간에 누군가 내민 물 한 모금과 한 그릇의 따뜻한 밥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감사의 순간일 것입니다.
P55 한 번 죄를 지을 때는 가슴이 떨리다 가도 세 번, 네 번 똑 같은 죄를 짓고 나면 더 이상 가슴이 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죄를 지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떨림이 없는 죄가 자리를 잡았다면 그것은 영적인 비극입니다. …… 죄도 자꾸 짓다 보면 습관이 되어 갑니다. 나쁜 습관은 참으로 빨리 익숙해집니다. …… 성경은 “복 있는 사람은 죄인들은 길에 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P57 하나님은 이날 야곱에게 멈출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주셨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P58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성경을 통해서도 사람을 통해서도, 환경과 모든 만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P73 이처럼 우리는 가장 낮아졌을 때 세상에 기댈 것이 없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이 보이고 말씀이 들립니다. ….. 역설적이지만 이것이 바로 고난과 실패를 통해 만나는 축복입니다.
P78 죄송한 은혜를 입고 그것을 깨달은 사람의 마음속에는 감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P83 한 사람이 변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인생의여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조금씩 빚어 가십니다.
P94 헨리 나우웬은 훈련에 대하여 “자기 삶이 다른 것들로 가득 차지 못하게 막음으로, 내가 계획했거나 의지하고 있는 일이 아닌 뭔가 새로운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공간을 내는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P103 하나님은 모세가 출애굽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사람이 아니라 그 사명을 감당하며 지나간 쉼표의 사람으로 남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일의 마침표는 하나님이 찍고 완성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P108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일수록 멈추어 서서 기도하고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멈추어 묻는
P129 평생 자신만 의지하고 수고롭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단한 일입니까? 믿는 자로서 위로부터 오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 이런 은혜는 …. 우리 일상에서도 날마다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P133 상처 있는 사람의 특징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그때 이야기를 하고 또 합니다. 어딜 가도 그 말을 계속 한다는 것은 내 안에 아직 그것에 대한 상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P134 세상에는 크지만 작은 것이 있고, 작지만 큰 것이 있습니다. 거짓말은 아무리 커도 힘이 없습니다. 진실이 오면 무너지고 맙니다. 반면 진실은 조용히 말해도 힘이 있습니다. 사람은 거짓 가운데 있으면 아무리 떠들어도 자신의 초라함을 압니다.
P167 두려움은 우리 안에 쉴 곳을 빼앗아 참 평안을 잃게 합니다. 마크 부캐넌은 <열렬함>에서 “사실 우리는 돌연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 우리 생활 속으로 돌진해 들어오시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호출할 때까지 천천히 배회하며 멀찍이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해 주시기를 바라며 삽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충실할 수 있도록 후원하면서 다만 멀리서 지켜보시기를 원합니다.
P178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해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주님이 멈추라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P205 치유라는 것은 그런 일을 다시 겪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런 순간이 또다시 찾아왔을 때 넘어지더라도 과거보다는 더 빨리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회복 탄력성이라는 말이 잇습니다. 인생의 바닥에서 내가 얼마큼 다시 회복할 힘이 잇는가 하는 것입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그 은혜 안에 머물도록 우리 역시 노력해야 합니다.
P213 우리는 주님 앞에 홀로 나아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은혜의 걸음을 수시로 망가뜨리는 내 감정과 내 생각의 걸음을 고쳐 달라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내 인생에서 내 뜻과 계획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긴다는 것을 깨닫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P237 영적인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상황이나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복잡한 삶에서 단순한 삶으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내려 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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