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 책이야기

20-22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paula won 2020. 10. 29. 08:44

20-22 정채봉,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샘터, 2000, 15. **

P15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먼저 창을 열고 푸른 하늘빛으로 눈을 씻는다.

P16 콩 씨네 자녀 교육/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 나무가 되었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P30 사랑에도 암 균이 있다. 그것은 의심이다. 사랑에도 항암제가 있다. 그것은 오직 믿음’.

P104 “왜 옷 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 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P124 동백나무가 말을 이었다. “나는 작은 복을 아낀다. 햇볕 한 톨, 비 한 방울, 바람 한 점, 그것을 모으고 모았더니 이렇게 한겨울날에도 꽃을 피울 수 있는 기적이 돼 더구나.”

P145 물 한 방울도 아프지 않게

P156 “본래 살고자 했던 처음 마음을 변하지 말 것.’ 그렇습니다. 처음에 살고자 했던 내 모습은 이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찬물 한 잔의 청랭한 기운을 좋아하였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노을이나 보며 살면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오월이 되면 찔레꽃 피는 울타리를 갖고자 했던 것이 내 욕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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