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2019년 책이야기

1908 참 맑고 좋은 생각

paula won 2019. 3. 29. 10:59

1908 정채봉, <참 맑고 좋은 생각>, 샘터사, 1994. 2. ***

P3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네/ 숨어있는 것이 아니라네/ 행복은/ 지금 여기서 알아보는 것이라네

P9 사랑 구구법은 이렇다. 1x1=1, 2x2=1/  이별 구구법은 이렇다 1x1=2, 2x2=8

P13 슬픔 나눔법은 이렇다. 2나누기20, 4나누기 20

P14기쁨 나눔법은 이렇다. 2나누기24, 4나누기416

P22 “당신처럼 생각한다면 풀 한 포기도 살아 뭐 하겠느냐고 하겠지요 그러나 보십시요. 하잘 것없는 풀잎도 풀무치의 집이 돼 줍니다.

P27 해가 들면 어떻고, 바람이 불면 어떻고, 눈이 오면 어떠랴. 해가 들어주어도 고맙고, 바람이 불어주어도 고맙고, ….. 고맙지 않은 것이 없다. 밤은 밤이어서 고맙고, 새벽은 새벽이어서 고맙고, 낮은 낮이어서 고맙다.

p47 정 많은 안경 정이란 지극히 인간다운 것이나 지나치면 판단력이 무뎌진다. 이 정 많은 안경은 또한 인간을 나약하게 만든다.

P49 속성 신발 현대 인간들은 빠른 것을 좋아한다. 속성 사진, 속성 요리, 속성 데이트 이 신발을 신으면 더욱 안달 케 되어 1분 먼저 가려다 평생을 중단시켜버리게도 된다.

P109 스승 갈매기가 말했다. “참을 수 없는 캄캄한 때일수록 더욱 참아라. 조개가 아플 때일수록 진주가 자라는 법이다.”

P125 엄마 다람쥐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독사를 흉내 내면 독사가 되는 법이다. 그런 나쁜 짓은 흉내라도 내어선 안된다.”

P129 엄마 다람쥐는 아기 다람쥐를 업고 가면서 말했다. “실수란 이젠 끝났다는 곳에서 많이 일어난다. 어려운 길에서 보다도 쉬운 길에서 조심해라.”

P170 쉬시오. 마음에 짐을 잔뜩 짊어지고 자는 사람은 내일이 어두울 것이오. 새털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잠들면 기쁜 아침을 맞게 되리니….

P229 진정한 아름다움은 얼굴에 있지 않고 표정에 있는 것이에요.

P264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