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2018년 책이야기

1823 지적으로 나이드는 법

paula won 2018. 7. 13. 08:54

1823 와타나베 쇼이치지음, 김옥 옮김, <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 위즈덤하우스, 2012. 5. **

P18 5월에는 5월만의 환희가,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만의 즐거움이 있다. 천천히 흘러가는 여생의 시간에는 그 시간만이 지니는 즐거움이 있다. 지적인 호기심을 꺼트리지 않고 무언가에 집중해 자신을 맡길 때 여생의 시간은 빛난다.

P22 중요한 것은 나이라는 현실이 아니라 마음이 가지는 내면의 힘이다.

P29 “청년에 배우면 장년에 큰일을 도모한다. 장년에 배우면 노년에 쇠하여 지지 않는다. 노년에 배우면 죽더라도 썩지않는다.”

P38 평생의 공부 거리를 찾으면 여생이 달라진다.

P46 즐기는 경지에 이르면 나이 듦이 두렵지 않다.

P54 인생에서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 또 하나는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There are two things to aim at in life, First, to get what you want and second is to enjoy it. – Logan Pearsall smith

P61 자원봉사는 여생의 좋은 벗이다

P85 나이 든 후에야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 …… “ 나이가 들수록 남자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사라진 다네, 그때가 되면 배우자로서는 상냥한 여성이 가장 좇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P93 오래 살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 .. ‘쓰러지지 말 것, 감기에 걸리지 말 것, 의리에 얽매이지 말 것.’

P99 나이가 들면 조용하고 한가로운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오히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도시에서 생활해야 한다.

P102 고향은 가끔씩 추억하는 곳으로 남겨두라.

P106 지금 내가 사는 곳이 나의 고향이다.

P112 “독서와 장수는 분명히 상관관계가 있다. 독서는 생각으로 이어지는 작업이다. 또한 책을 많이 읽으려면 도서관이나 서점을 부지런히 찾아다녀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체력이 길러지는 동시에 두뇌 운동이 된다……”

P114 전자책이 한 알의 영양제라면 종이 책은 맛있는 한 끼 식사다.

P119 우리를 현명하게 만들어주는 두 가지 기본적인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읽는 책들과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다. There are essentially two things that will make us wiser, the books we read and the people we meet. – Charless Jones

P168 호흡, 영양, 실천이 건강을 보장한다.

P174 규칙적인 생활이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

P178 삶의 질은 당신의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Your habits will determine your quality of life. –작자미상

P193 노후에도 자산을 보유하라

P195 이제 노후의 자산에 대해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야 한다. 자녀와의 관계의 끈을 이어준다는 점에서 노후에 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 “자식들이 늙으신 부모를 기꺼이 보살필 수 있도록 만든 부모가 바로 승리자다.” 물론 이때의 승리는 자산의 승리일 공산이 크다.

P196 윗사람의 최고 덕목은 쾌활함 이다.

P203 나이 든 사람에게 갖고 싶지 않은 친구란 첫째 사상과 신조가 다른 친구이다. 두 번째는 경제 수준이 다른 사람이다. 세 번째로 지적 수준이다.

P208 나이 든 부부에게는 각자의공간이 필요하다

P213 젊은 시절의추억이 노부부의 유대감을 높인다.

P222 카렐은 시간을 강의 흐름에 비유한다. 강을 따라 사람들이 걷고 있다. 강물은 언제나 같은 속도로 흐르고 있다. 그러나 아침 일찍 일어나 힘차게 강가를 걷다 보면 물살이 더디게 느껴진다. 반대로 저녁나절에 심신이 피곤한 상태에서 바라보는 강물은 무척 빠르게 보인다. …. 그 이유느 무엇일까? 카렐은 바로 내면의 시간때문이라고 말한다.  …… 물리적인 시간의 흐름에는 변화가 없는데, 시간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내면은 젊은 시절과는 모든 게 달라졌다.

P245-246 상당수 은퇴세대들이 부푼 꿈을 안고 귀촌을 선택했다가 무기력하고 단조로운 생활에 질려 도시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머리보다 몸을 더 중시했기 때문은 아닐까? 몸은 늙어도 머리는 쇠하지 않는다고 한다.  …. 인간의 뇌는 늙음을 거부하는 유일한 장기라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같은 노인성 질환은 뇌 그 자체에서 파생된 질환이라기보다는 혈관과 주요 세포의 변형에서 비롯된 병이다. 인간의 뇌는 120세에도 스무 살 청춘에 못잖은 활력과 자극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