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2016년 책이야기

16-22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paula won 2016. 12. 10. 13:12

16-22 김종덕, <슬로 푸드 슬로 라이프>, 한문화, 2004, 3. **

P5 음식에 대해 생각하고, 음식을 만든 사람에게 감사하며, 음식을 음미하면서 먹는 것이 슬로푸드의 핵심이다.

P18 슬로푸드의 운동의 상징은 느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달팽이이다. …… 그러므로 의식하지 않을 때 그러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달팽이는 천천히, 의식하지 않고 나아가기 때문에 칼날 위에서도 베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P52 환경오염을 이기는 해독음식    잡곡밥과 돼지고기; …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생강과 콩; 대기오염으로 인해 폐가 손상되는 데에는 생강이 효과적이고 콩에 든 단백질과 지방질은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크다.    황태와 들깨; 황태는 농약이나 독사독을 풀어 주는데 효과가 있고, 들깨나 들기름은 독충에 물린 데 효과가 뛰어나다.    ; 최고의 해독제이다. … … 세균이나 토양오염 농약 등은 물로 씻으면 95%는 제거된다. 육류는 주로 지방 부위에 생선은 주로 내장 부위에 오염물질이 모이기 때문에 각각의 부위를 깨끗하게 도려낸다.

P59 “사람은 먹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다. 간편하고 빠른 것만 찾는 사람들은 생각이나 생활습관이 전부 그렇게 길들여진다. 참을성이 적고 단순하게 사고하며 과격해지기 쉬운 성격도 다 먹는 음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P89 아침에 눈을 뜨고 집을 나서기 전에 아침을 먹는다. ….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혈당 부족으로 두뇌 활동이 떨어진다.  점심은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활동량이 많은 점심 때 과식을 하게 되면 소화를 위해 에너지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졸음이 오거나 소화불량에 걸리게 된다.   저녁은 소화가 되기 쉬운 음식을 먹는다.

P108 아리랑 정서    이것이 우리의 정서가 아닌가 싶다. 재촉하거나 서두르지 않고 유유자적 할 수 있는 넉넉함, 바쁜 가운데서도 한 숨 쉬었다 갈 수 있는 여유, 내가 조금 손해 보는 게 오히려 마음 편한 순박함.

P110 먹거리에서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된다면 정서와 문화는 저절로 그 뒤를 따르게 된다.

P117 천천히 천천히 살아도 충분한 세상살이    속도와 시간에 얽매이다 보면 사람은 욕심과 경쟁심을 버릴 수가 없다. 결국 그러한 집착으로 인해 괴로움이 생기는 것이라고..

P122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고 파스칼은 말했다.   P124 된장 오덕을 지닌 군자에 비유되었다. 1. 다른 맛과 섞어도 제 맛을 낸다 하여 단심, 2. 오랫동안 상하지 않는다 하여 항심, 3. 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제거한다 하여 불심, 4. 매운 맛을 부드럽게 한다 하여 선심, 5.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 하여 화심.

P141 음식의 기본은 음식의 맛을 알게 하고, 음식을 만들 줄 알게 하고, 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하고, 올바른 식사 방법을 알게 하는 것이다.

P169 가정 채소 가꾸기; , 여름 채소; 이른 봄에 쑥갓, 감자, 강낭콩, 총각무를 심어서 가꿀 수 있다. 5월이 되면 이들 작물들 사이에 옥수수, 고추, 토마토, 오이 등을 같이 심을 수 있다. 밭 가장자리에는 들깨 등을 뿌려도 된다. 생육기간이 짧아 4월 중순에 씨를 뿌려서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할 수 있는 작물로는 무, 상추, 열무, 비트, 근대 등이 있으며, 늦여름까지 수확할 수 있는 작물로는 호박, 가지, 고추, 케일 등을 들 수 있다.   가을 채소; 무나 배추, 그외 총각무, 순무, 꽃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상추 등

P179 먹는 순간 입은 행복했을지는 몰라도 우리 몸은 그 덕분에 고생을 치러야 했다. 바른 식생활은 입이 아니라 몸이 원하는 것을 먹는 것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5일장 구경; 카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