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2016년 책이야기

16-4 성품

paula won 2016. 2. 11. 12:37

16-4 장경철, <성품>, 두란노, 2015. **

P21사랑이란, 내 삶의 경계를 넘어서 내게 찾아온 상대방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임으로써 상대방에게 가치를 두는 행위입니다.

P34 하나님의 성품은 기쁨을 전염시키는 성품입니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기쁨을 전염시키는 사람입니다. 기쁨의 성품은 흐뭇함의 정서를 토대로, 흔쾌한 칭찬과 인정 가운데 관계의 아름다움을 펼쳐 나가는 성품입니다.

P42 다른 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준다면, 말하는 사람은 경청하는 사람을 존중하게 됩니다.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달라진 나 자신에 대해 기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48 흐뭇함의 정서를 토대로, 내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들을 기꺼이 인정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입니다.

P49 기쁨이 넘치는 모임은 건강한 자존감의 토대 위에서 서로를 인정하는 성품을 필요로 합니다.

P73 진정한 인내의 성품은 기도하는 가운데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내의 성품으로 지속적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엄청난 결과들을 수확하게 됩니다. 인내의 성품을 구비한 사람은 시간의 흐름 가운데 더욱 놀라운 혜택과 축복을 체험합니다.

P76 대화 가운데 상대방을 적으로 속단한다면,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반박하는 악습을 지니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기보다는 끼어들 순간만을 탐색합니다.

P92 자비를 베푸는 것은 상대방의 허물을 포함하여 그를 버리지 않고, 그에 대한 가치를 철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비의 성품은 용서의 사랑으로 연결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이용서의 사랑을 받은 존재입니다.

P112 양선의 성품은 선과 악의 모호함을 견디는 가운데 선을 배양하는 행위를 펼치는 것입니다. 양선의 사람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어도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도록 만드는 노력을 합니다.

P119 잘못은 히드라의 머리와 같은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 히드라의 머리를 자르면, 그 머리가 잘린 자리에서 두 개의 머리가 나오게 됩니다.

P133 충성의 성품은 믿음의 자세로부터 출발합니다. 믿음은 결단이지만, 충성은 성품입니다. 충성이란, 내가 한번 믿기로 작정한 그 대상을 끝까지 신뢰하고 붙드는 성품입니다.

P151 온유함이란, 나에게 찾아오는 자극을 배척하지 않고 수용하는 성품입니다. 온유함으로 자극을 대하는 사람은 시련 가운데 혜택과 축복을 담아서 보내 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이 현재 벌어지는 사건의 고삐를 쥐고 계심을 인정합니다.

P167 언짢은 자극에 대해 온유함으로 대응할 때, 아름다움이 머무는 계기가 됩니다. 온유함의 성품은, 때로 억울한 대우를 받는 그 현장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온유한 성품은, 부정적인 자극 너머에 있는 것을 바라봅니다. 자신의 비참함을 발견하는 순간이 진리에 이르는 계기가 됩니다. 온유한 사람은, 삶의 모든 사건 뒤에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합니다.

P169 절제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의 힘p172 절제는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더 할 수 있지만 다음을 위해 한 걸음 물러서는 성품입니다.

표지  스팩 좋은 사람보다 성품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스팩은 경쟁을 부르지만, 성품은 경쟁을 넘어 모두에게 이로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랑  취향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선택/

기쁨  인생의 무감각을 깨우는 뜨거운 갈채/

평강  폭풍 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인내  시간의 검증을 통과하는 용기 있는 기다림/

자비  용서 받은 이들에게 심겨진 은혜의 씨앗/

양선  어둠 속에서도 빛을 비추는 희망/

충성  믿음의 대상을 끝까지 붙드는 변덕 극복의 힘/

온유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펼쳐나가는 환대의 능력/

절제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