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 서정윤, 두번째 사랑이 온다면, 공감의 기쁨, 2012.
P38 말은 진심이 담겼을 때 스스로 울려 주위에 있는 사물들과 공명하고 능력을 갖게 된다.
P42 소유를 주장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단지 욕심일 뿐이다. … 나는 스스로 그대에게 잡혀 잇는 것이다. 나무는 계절을 붙잡지 않는다. 그냥 계절이 가는 대로 따라갈 뿐이다. 나무는 자기가 선 땅을 선택할 수 없지만 자기가 선 자이레서 만족하며 그 자리에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사랑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다.
P321 희망이 있어야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잇다. 희망은 미래를 보는 것으로 품을 수 잇다. 미래에 큰 농장을 경영할 수 있다는 계획만으로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 그들과 함께 부대기며 그들처럼 살면서도 그들과 다른 무늬의 노을을 그려낼 수 있는 것은 나를 나 되게 하는 무엇이 내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P339 응징함으로써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함으로써 복수한다는 말을 이제야 알 것 같다. 나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고 축복함으로써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말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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