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야기

150719 10달러의 만찬-퓨전페스티발

paula won 2015. 7. 20. 14:23

150719 Holland Park Fusion Festival

벤쿠버도 올해는 이상기온이다. 보통 섭씨25-26도의 여름날씨가 지난번에 2주일가량 30도를 넘었고 어제 오늘 2일간 32도다. 집앞 홀랜드 공원에서 18일과 19일 퓨전 페스티발을 한다. 다양한 민족과 나라가 모여서 이뤄진 캐나다에선 타민족국가의 전통을 존중해준다. 매년 이맘때면 열리는데…. 각나라의 특산품과 음식들을 나라별로 부스에서 선보인다. 1달러짜리 티켓을 사서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다. 낮에는 넘 더워서 밤9시가 넘어서 가보았다. 작은 스테이지에서는 이미 공연이 끝났고 큰 스테이지에서는 유명가수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많은 부스들이 이미 파장에 들어갔고 그 가운데 파키스탄의 바비큐 치킨텐터와 다리와 낭그리고 소스를 6달러에 팔고 있어서, 그리고 필리핀의 부스에서는 바나나튀김을 1달러에 돼지고기 꼬치구이를 3달러에 팔기에 스테이지에서 잠시 음악 감상 후 맛난 음식을 들고 집에 들어와서 늦은 만찬을 가졌다. 10달러의 만찬의 행복과 집에서도 들리는 라이브 뮤직공연을 들으면서 저녁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