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야기

140626 미국의 베이커 산을 다녀오다

paula won 2014. 7. 6. 11:41

 

140626 미국의 Baker Mt. 다녀오다

북쪽 써리의 고층 빌딩이라면 한 여름에도 미국의 베이커 산의 설산이 보인다.

오후에 잠시 아보츠 보드 국경을 지나 12 40분경에 Sumas 란 국경의 동네에 닿았다. 7월1일은 캐나다데이로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바쁜 것 같아 당겨서 갔더니 정말로 국경통과하는데 5분이 걸리다.

이산은 산 정상까지 차가 갈 수 있어 누구나 갈 수 있었다.

가는 길이 숲이 우거져서 좋았다. 정상에 가니 스키장은 닫았지만, 리프트 없이 스키를 타고 내려온 사람도 보였다. 스키를 타는 사람의 말에 의하면 이곳의 파우더가 좋다고 한다. 가는 도중에 아주 가까이에서 설산의 빙하를 보았다. 웅장하면서도 멋지다. 산 정상의 계곡에는 아직도 눈이 있었고, 골짜기의 물에는 아직도 얼음 조각들이 있었다. 싹들도 이제야 땅 속에서 봄을 맞이한 듯이 새싹의 눈을 선보이고 있었다. 내려오는 중도에서 폭포가 있기에 가보았는데 소리도 그 모습도 대단했다. 폭포의 물방울이 주변의 나무마다 이끼를 키우고 있었다. 하루거리로 가 볼만한 곳이다. 가까이에 있는 이 베이커 산을 이제라도 가게 되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