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2014년 책이야기

14-14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

paula won 2014. 6. 24. 12:36

14-14 전혜성,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 랜덤하우스중앙, 2006**

 

*자녀를 진정한 리더로 만드는 오센틱 리더십의 7가지 요건

1.     뚜렷한 목적과 열정을 가르쳐라. (Purpose & Passion)

2.     맡은 바를 충분히 다할 때 자기완성도 이룬다. (Role Fulfillment & Self Actualization)

3.     일생에 걸쳐 정체성을 재정립시켜라. (Know your Diaspora self)

4.     덕이 재주를 앞서야 한다. (Virtues over skills)

5.     창의적인 통합력이 아이를 살린다. (Creative synchronism)

6.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안목과 시야를 길러라. (Historical & Global worldview)

7.     진실한 마음을 얻는 대인관계의 힘을 경험하게 하라. (Relationship)

P21 chapter 1 섬기는 부모에게서 큰사람이 나온다. 우리부부는 아이들에게 늘 덕이 재능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덕승재의 개념을 강조했다. 여기서 덕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재주가 뛰어날수록 덕도 그만큼 따라줘야 한다. 재주 이상의 인간미가 보일 때 사람들은 그를 마음으로 믿고 따르게 된다. 주변에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그는 자연스럽게 리더가 될 수밖에 없다.

P54 엄마가 자기 일을 가지면 몸은 힘들어도 스스로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된다. 아이들도 자신만 바라보는 엄마보다 그런 여유로운 엄마를 더 편하게 느낀다. 그렇게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성장하면서 아이도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P69 우리는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여러 인종과 더불어 살고 있다. 이때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받아들여 자기 삶을 더 윤기 있게 할 수 있는 열쇠는 유연성과 창조성이다.

P88 전 예일대 윌리엄 슬론 코핀 목사는 <Storming the Court>의 서평에 다음과 같이 썼다. 존 러스킨 말에 우리의 노력에 대한 가장 값진 보석은 노력 끝에 얻게 되는 무엇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P72 진정한 리더는 그의 비전과 열정에 사람들이 감동하고 존경하며 저절로 따르게 되는 사람이다. … 진정한 리더는 특정한 곳에서만 리더로 활동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떤 자리에 있든지 그의 사람됨과 성취력은 주머니 안의 송곳처럼 드러난다. 자연히 주변 사람들은 너도 나도 그에게 일을 맡기므로, 열정적인 리더는 일복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는 자신이 리더라는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타고난 열정으로 하는 일에 열과 성의를 다한다.

P111 “Think globally and Act locally(생각은 크게, 행동은 작게).”

P123 멘토는 상대방을 한 인간으로 존중하면서 그를 위해 진실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다.

P129-131 좌우명1 모든 상황에는 대립이 있기 마련이다 : 감사하라.

좌우명2 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 그것을 발견해내라

좌우명 3 모든 사람에게는 고귀함이 있다 : 귀하게 여겨라

P155 한번은 조카딸이 자신을 좋아하는 두 남자 중 누구를 택해야 할까를 물었다. “지금 당장의 행복만을 생각하지 말고 10년 후 또는 노년이 되었을 때 누가 더 좋은 아버지이자 바람직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봐라.” 내가 조카딸에게 해준 말이다.

P162 실천 없는 이론은 생명이 없고 이론 없는 실천은 혼이 없다.

P165 자녀 교육이 자녀를 올바로 키우기 위한 노력이라면, 자녀 교육의 첫걸음은 아이를 믿고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다. 내가 낳은 아이를 내가 믿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데, 세상 그 누가 내 아이를 선뜻 존중해 줄 것인가. 내 아이가 남에게 존중 받기를 바란다면 일단 부모부터 아이를 존중해야 한다. 모든 관계는 상호적이다. 부모가 아이를 인정하면 아이도 부모를 인정한다. 그러면 아이도 자긍심을 갖고 사회의 예비 리더로 발전하게 된다.

P181 대화는 상대방의 입장을 살피고 내 입장을 이야기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방법이다. 만약 아이가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꺼린다면 그 원인을 아이와 자신의 관계에서 찾기 전에 부부 관계에서 찾아보라.  보통 부부간에 대화가 부족하면 그 사이의 아이도 자연히 대화하는 법을 배울 수 없게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아이들도 사랑하거나 존경하는 법을 배울 수 없다.

P192 부모는 강요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설명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면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깨달아 실천으로 옮긴다. …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P207 우리는 어머니로서, 부모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다른 나라, 다른 집의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는가 하는 것만 보지 말고 우리의 전통적 교육철학이 어땠는가에 집중하자. 다른 나라의 문화를 뒤쫓기에 앞서 우리 문화, 한국 문화를 바르게 알아야 지신의 기준을 확고히 할 수 있다. 한국의 모든 어머니들이여, 자기 아이에게만 가르침을 주는 데서 머물지 말고 우리 모두 다음 세대에게까지 이어지는 진정한 멘토가 되자.

P235 나는 한 아이가 못하는 면보다 잘하는 면을 보려고 노력했다. 그 속에서 개성을 발견한 것이다. 부모는 자기 아이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특징을 키울 수 있게 도와야 한다.

P247 그 누구도 자녀 교육의 정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므로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무엇이든 배우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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