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 이성희, <도시속의 사막>, 한장사, 2004. ***
P15 존 맥스웰은 “훈련이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정말로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P26 아랍사람들의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네 이웃이 한 번 메카를 순례하고 오면 그를 주시하라. 그 이웃이 두 번 메카를 순례하고 오면 그를 피하라. 그 이웃이 세 번 메카를 순례하고 오면 그 동네에서 이사 가라.” 신앙적 삶을 남달리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위선적인 경건의 위험도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P28 경건은 세상 속에서의 삶과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의미합니다.
P38 가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가난을 아는 사람은 가난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은 욕심이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욕심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P39 참된 가난은 꼭 필요한 것만 지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진 것을 감사하고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나눌 수 있는 것과 그 대상인 사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P59 흙은 소중한 생명이지만 겸손합니다. 흙은 온갖 생물을 자라게 하는 생명이지만 자신을 높이지 않습니다. 다른 생물을 꽃피게 하고 열매 맺게 하는 것으로 흙은 만족합니다. …. 그래도 흙은 불평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흙은 더 귀한 것입니다.
P63 공자는 제자 자공에게 “물은 백 길 벼랑도 두려워 않고 흘러내리니 용기가 있고, 아무리 옹색한 곳에라도 침투하니 통찰력이 있으며, 지상의 더러운 것을 씻어 버리니 감화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군자는 흐르는 물을 바라보길 좋아하는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P71 별들의 나이는 색깔로 알 수 있습니다. 푸르스름한 별은 어린 별이 많습니다. 노란 별은 어른 별들이고, 붉은 별은 늙은 별입니다. 별들은 태어날 때의 질량이 작으면 오래 살지만, 질량이 큰 항성은 수명이 매우 짧아 수억 년 내지 수천만 년밖에 살지 못합니다. 별의 생성이나 소멸, 그리고 별의 활동은 신비로운 우주의 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별을 신비로운 존재의 상징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P88 “올해는 바다 농사가 흉작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묻자 목사님은 태풍이 오지 않아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태풍이 한바탕 몰아쳐야 바다가 큰 노를 일으키고, 바닷속까지 산소를 공급하여 풍어가 되고 바다풀이 풍작이 된다는 것입니다. 태풍도 인간을 유익하게 하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P94-95 자연과 친화하는 능력은 사람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느 한 곳에 오래 거주하게 되면 그 집단은 그 장소에 익숙하게 되고, 그 장소에 적응하는 생태적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래 사람에게 주신 바이오필리아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자연과 친화하는 사람은 건강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평안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므로 늘 불안합니다. 이것을 스트레스라고도 합니다. 자연과의 친화는 좀더 깊게 보면 하나님과의 친화입니다.
P109 노동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입니다.
P123 “나는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노숙해 간다.” 사람이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더 원숙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P127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요, 아픔을 느낄 만큼 건강하다는 표징입니다.
P147 미래학자들은 현대인을 ‘네오노매드’(neonomad)라고 합니다. 노매드란 유목민이란 뜻입니다. 미래인은 점점 유목민으로 변해 갑니다. 미래인은 ‘신유목민’입니다. 어느 곳도 내 마음을 안정할 집이 없이 이곳 저곳으로 마음의 집을 옮겨 다닙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동성이 발달하여 시간만 있으면 어딘가를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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