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2 차동엽, 희망의 귀환, 위즈앤비즈, 2013. ***
`p17 바라만 보지 마세요, 관찰하세요. (Don't just look, OBSERVE)
삼키지만 마세요, 맛 보세요. (Don't just swallow, TASTE)
잠들지만 마세요, 꿈꾸세요. (Don't just sleep, DREAM)
생각만 하지 마세요, 느껴보세요. (Don't just think, FEEL)
존재하지만 마세요, 살아가세요.(Don't just exist, LIVE)
p20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압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그래서 늘 변덕스러운 우리 마음과 날씨를 생각해 볼 때,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p27 사실 우리는 은연중에 기쁨놀이를 하면서 시련이나 역경을 이겨왔다. 긍정적 사고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해야 할 이유를 찾아내고야 만다. ... "젊어서 고생은 돈 주고도 못 산다." "인생사 새옹지마"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모든 구름은 은빛 테두리가 있다.)
p42 일상에서도 웃지 못할 해프닝을 양산합니다. 일례로 장미꽃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강연을 하던 중 연단에 놓인 장미꽃 때문에 재채기가 계속 나와서 강연을 망쳤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것이 조화로 밝혀졌을 때, 자신도 통제할 수 없었던 신체적 반응에 한 번 더 경악했다는 얘기.
p70 "진실된 희망은 빠르고, 제비 날개를 타고 날아간다오. 희망은 왕을 신으로, 왕보다 못한 피조물들은 왕으로 만든다오." -윌리엄 셰익스피어
p78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이 포기하는 그 순간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깨닫지 못한다." -토머스 에디슨 한마디로 골대 앞에서 넘어지는 격이다.
p107 "보잘것 없는 재산보다 훌륭한 희망을 가지는 것이 훨씬 낫다. 재산보다는 희망을 욕심내자.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세르반테스
p110 필리핀 속담에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핑계가 보인다.
p118 스트레스가 심하다. 벗어날 길은? 나의 답변은 '허허실실'로 대처하라는 것입니다. 곧 헐렁함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내어 그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하는 것입니다.
p133 '바라봄'의 효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령3가지
1. 자주 바라보라. 2. 선명하게 바라보라. 3.계속 바라보라.
p137 인디언 속담 " 같은 말을 2만 번 이상 반복해서 말하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
p144 토끼를 발견한 사냥개가 끝까지 쫓아가듯이, 희망을 품은 사람은 어떤 난관에도 중도에 쓰러짐이 없습니다. 반면에 희망이 없는 사람은 작은 시련에도 쉽사리 무릎을 꿇고 맙니다. 같은 시련에 처해져도 희망을 갖느냐 안 갖느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딴판을 갈리는 것입니다.
p148 빅토르 위고가 "젊음은 아름답지만, 노년은 찬란하다. 젊은이는 불을 보지만, 나이 든 사람은 그 불길 속에서 빛을 본다."
p160 희망은 고통에서 성장을 이끌어낸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통은 '지혜'하는 결실을 맺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베를린의 막스플랑크 교육 연구소가 15년 동안 1천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끝에 지혜로운 사람들이 갖는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밝혀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대부분 역경이나 고난을 극복한 경험이 있었다. 인생의 쓴맛을 본 사람들이 순탄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보다 훨씬 지혜롭다는 결과가 나왔다.
p161 영국 속담 "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p165 맹자의 시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사람에게 내리려 할 때는 /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그의 근골을 수고롭게 하며,/ 그의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의 몸을 곤궁하게 하고,/ 어떤 일을 행함에 그가 하고자 하는 바를 뜻대로 되지 않게 어지럽게 한다./ 이것은 그의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정을 참을 성 있게 해,/ 그가 할 수 없었던 일을 해 낼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p183 와타나베의 둔감력에 대하여 "둔감하라, 당신의 재능이 팍팍 살아난다!"
"꺼벙이가 되라. 마음의 평안을 흐트림이 없으리라./ 미련곰탱이가 되라. 언제나 당당할 수 있으리라./ 내 인생 내가 산다고 말하라. 노상 자유로우리라."
p195 함께 휘날리라. ... 이제 견뎌내는 비결은 자명해진다. 바람이 지나가기를 마냥 기다리는 것도, 바람이 지나고 나면 재기하기를 꿈꾸는 것도 답이 아니다. 그냥 바람을 타는 것이다. 그 바람결을 따라서 같이 휘날리는 것이다. 아니 그 바람결을 생기로 삼아 함께 춤을 추는 것이다. 부동의 대지 위에 자신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서
p205 헨리 포드 "실패란 보다 현명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p208 승자는 언제나 계획을 갖고 있지만/ 패자는 언제나 변명을 갖고 있다.
승자는 모든 문제에서 답을 찾아내지만/ 패자는 모든 답에서 문제를 찾아낸다.
승자는"어렵겠지만 가능하다" 고 말하지만/ 패자는 "가능하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뒤를 본다.
승자는 패자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고 말한다.
p231 사실입니다. 화나는 일도, 상처 받는 것도, 불행해 지는 것도, 세상에 '내 허락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만일 어느 누군가가, 또는 어떤 일이 나로 하여금 화나게 했다면, ... 즉, 내가 '화'를 허락했기 때문에, '화'가 치밀었던 것입니다.
p239 목적의식이 답이라는... "목적은 평온한 시기에는 행복을 , 고난의 시기에는 인내할 수 있는 회복력을 부여한다." -윌리엄 데이먼
p241 인생의 목적이 중요한 것은 바로 가치관의 선택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 백만장자 101명 중 100명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 사람이었고, 나머지 단 1명만이 '돈을 많이 버는 일'을 선택한 사람이었다는 결론이다.
p242 엄청난 차이
미국 개척시기인 18세기 초, 두 명의 젊은이... 맥스 주크스는 '내가 이곳에서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 내 자손에게 가난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도록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뉴욕에다 술집을 차렸다. 결국 그는 당대에 큰 부자가 되었다. 반면, 조나단 에드워즈는 '신앙의 자유가 주어진 이 나라에서 보람되게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회자가 되었다. 세월이 흘렀다. 150년이 지나, 뉴욕시 교육위원회가 이 두 사람의 자손들을 추적한 결과 ... 맥스 주크스는 결국 뉴욕을 무대로 한 강력범의 대부가 되었고, 그의 후손 중에서 도합 1,107명 이상이나 감옥살이, 정신질환, 극빈 등으로 비참한 삶을 살더라는 것이다. 반면 조나단 에드워즈는 프린스턴 대학의 창립자가 되었으며, 1,394명의 후손을 퍼뜨렸다. 그 중에서 도합 587명 이상이 성직자, 교수, 정치인, 실업가, 학자 등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로 밝혀졌다는 얘기.
p246 소걸음으로 만 리 간다! 마음에 새겨둘 지혜다. 역사를 움직인 것은 속전속결에 능한 '약아빠진 '사람들이 아니라, 느리더라도 뚜벅뚜벅 자신의 걸음을 걸은'바보스런' 사람들이었다. 영어의"slow and steady wins the race"(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가는 사람이 경주에서 이긴다)
p258 이룬 것이 없다 ?
한 남자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는 원주민에게 안내를 부탁했습니다. 해변을 걷던 남자는 원주민에게 시합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저쪽 나무까지 달리기 시합을 해 보죠." 출발 신호와 함께 남자는 재빨리 앞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그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이를 악물고 땀을 뻘뻘 흘리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뒤돌아본 그의 얼굴에 의기양양한 미소가 흘렀습니다. 원주민은 이제 겨우 중간 지점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주민은 사뿐사뿐 춤추듯, 크고 느린 보폭으로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달렸습니다. 이윽고 결승선을 통과한 원주민은 껑충껑충 뛰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걸 본 남자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내가 이겼는데, 왜 그렇게 좋아하는 겁니까?" 그러자 원주민이 순박한 표정으로 되물었습니다. "내가 이긴 것 아닙니까? 당신보다 훨씬 아름답게 달렸잖아요."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성과를 논하기 전에 먼저 기준을 점검하라는 것입니다.
인생을 양이나 가시적인 업적으로 결산하는 것은 위험한 사고입니다. 진정한 가치는 측량할 수 없습니다.
p275 진정한 관용은 편견을 깨는 데에서부터 출발한다. ... UN이 선정한 최고의 동시로 유명해진<Black& White>는 우리들의 모순을 부끄러워지도록 폭로한다.
"태어날 때부터 내 피부는 검은 색.(When I born, I blacd)
자라서도 검은색. (When I grow up, I black)
태양아래 있어도 검은색. (When I go in sum, I black)
무서울 때도 검은색. (When I scared, I black)
아플 때도 검은색. (When I sick, I black)
죽을 때도 여전히 나는 한 가지 검은색이랍니다.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그런데 백인들은요. (And you, white fellow)
태어날 때는 핑크색. (When you born, you pink)
자라서는 흰색. (When you grow up, you white)
태양아래 있으면 빨간색. (When you in sum, you red)
추우면 파란색. (When you cold, you blue)
무서울 때는 노랑색. (When you scared, you yellow)
아플 때는 녹색. (When you sick, you green)
죽을 때는 회색으로 변하면서. (And when you die, you gray)
이래도 너는 나를 유색인종이라고 하는지?(And you calling me colored?)"
p300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에서 "행복하려면 자신을 억압하던 집착에서 벗어나 체념할 줄도 알아야 한다.
p307 노자 " 크게 충만한 것은 빈 것과 같다. 그러나 그것의 작용은 다함이 없다.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과 같고 뛰어난 기교는 졸렬한 것과 같고, 뛰어난 말솜씨는 어눌한 것과 같다." .... 한 마디로 스마트를 앞설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바로 이 큰 지혜, 곧 바보스러움의 지혜입니다.
p309 '스마트'는 "빠름, 빠름, 빠름"에 승부수를 던집니다. 그에게 시간은 노상 긴장입니다. 하지만 바보스러운 '프로페셔널'들은 승부 자체를 거부하고 마냥 순간에 몰입합니다. 그에게 시간은 언제나 축제입니다.
'2013-2019년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23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0) | 2013.11.10 |
---|---|
13-25 비상하라 (0) | 2013.11.10 |
13-21 그건 사랑이었네 (0) | 2013.06.19 |
13-20 스무살 절대 지지 않기를 (0) | 2013.06.19 |
13-19 거꾸로 생각해 봐! (0) | 2013.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