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벤쿠버-크레센트 비치 2013. 01.25.
1월 들어서면서 햇빛이 드는 날이 많아졌다.
모처럼 이곳에서 30분 정도 되는 곳에 있는 화이트락(White Rock)동네의 Crecent Beach로 갔다. 처음 길이라 길을 잘못들어서 미국 국경 바로 앞에 있는 화이트락의 비치로 가니 그곳은 원주민들이 사는 곳인지?? 집들이 허름하고 작은 마을로 해변을 걸을 수가 없었다. ㅎㅎ 그런데 그 마을에서 독수리가 나무위에 있는 것을 보다. 이곳 해변에 독수리가 사는 가 보다.
다시 그 동네를 나와서 돌아가서 킹조지 도로의 남쪽으로 가다가 크레센트 도로로 꺽어져 가니 파크가 나오고 비치 안내판이 나오다. 울창한 나무들이 도로 양편으로 늘어서있고 집들이 저택같이 좋았다.
드디어 비치... 주차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비치 바로 입구의 도로에 주차했는데 나오다 보니 왼쪽도로로 다시 가면 주차장이 있었다....
해변에는 걸을 수 있도록 해변가 집들 옆으로 도로가 있었고, 바다 모래사장에는 물결에 떠내려온 통나무들이 이끼가 가득 낀 채 즐비해 있었다. 자갈 해변에는 갈색 해초가 파도에 밀려오고 다시 그 위에 자갈이 쌓여서 걸으니까 푹신 거린다. 그래도 한적하고.. 시원하고... 자연 그대로 모두들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서쪽 노을도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입구에는 음식을 그곳에서 먹을 수 없다고 안내문이 있었다. 오른 쪽으로 가면 가게들이 있는 듯했다. 그러나 이 왼쪽에는 집들이 있어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시간을 내서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 특히 Meg's Place라고 문 앞에 써놓은 집은 여러 가구 들이 사는 모양인데 대문도 앞 정원도 재미있게 해 놓았다.
오랜만에 보는독수리가 넘 신기해서... 차안에서 찍느라 잘 못찍음...
화이트락은 맞는데 이곳은 아니었음 저기 보이는곳이 미국 국경선...
드디어 화이트락의 크레센트 비치에 도착...
꼬마가 페달 없느 자전거를 열심히 몰고 가는모습이 넘 귀여워서 한장...
뒤에는 엄마가 열심히 쫓아가고... ㅎㅎ
이 집은 메그의 집 옆에 있어 대조적으로 낡은 집이 눈에 들어오지만 나무위에 집이
(Tree-fort라고 한다함) 인상적임. 여긴 써리 정부의 재개발 지역이라고 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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