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공지영, 지승호 지음, 괜찮다, 다 괜찮다, 알마, 2006. *
P34 어떤 신부님이 … “이 세상에 똑 같은 나뭇잎도 없고, 똑 같은 눈송이도 없고, 모든 것이 다 원본이다. “
P178 감정의 억압 중에서 분노의 억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하나는 그것의 근원이 사랑의 결핍에서 시작돼서 사랑으로 치유가 된다는 것, … ‘이 모든 마음의 병이 사라의 결핍에서 오고, 그것의 치유는 사랑으로만 가능하네.’
P182 원래 있을 때는 소중한 것을 잘 모르지 않습니까? 받아주면 계속 받아줄 것이라고 착각하게 되고요. 그리고 ‘여우랑은 살아도 곰이랑은 못산다’는 얘기가 있는데, 착한 여자는 일종의 곰 아닌가요?
P186 “고통에서 벗어나기 힘든 이유 중 하나가 이미 그 고통은 익숙하지만 그것에서 벗어났을 때의 상황이 더 두렵기 때문에 고통을 감수하는 경향이 사람들한테는 있다”
P280 <인간에 대한예의>에서 “나중에 알아보니까 장기수들이 출옥하면 그런 일이 많다는 거예요. 생각해보세요. 이십 년 동안 갇혀있다 보니까 스스로 안에서 방문을 열 수 있다는 걸 잊어버리신 거죠
P313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도 ..”이것에 의미가 있다고 믿을 때 우리는 그것을 이겨 나갈 수 있다.”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삶을 굉장히 크게 바꿔 놓더라고요. 삶이 바뀌니까 글도 바뀌고, …
P365 예전에는 ‘지금은 나를 비난하지만 내 진심을 알 때까지 내 곁에 둘 거야’ 하면서 붙들어뒀는데, 내가 그 손을 놓는 순간 다 떨어져나가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보니까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다른 데서 엄청 우글우글 거리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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