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강형심 옮김,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씽크뱅크, 2011. **
P9 인간은 그 자신이 영혼의 별이다. 정직하고 완벽한 인간이 되기를 원하는 나에게, 내 영혼은 모든 빛과 힘이 되어 명령을 내린다. 그 명령은 너무 일찍 오지도 너무 늦게 오지도 않는다. 좋든 나쁘든 운명의 그림자가 언제나 나를 뒤따르고 있지만 내 영혼의 명령에 따르는 나의 행위가 곧 나의 최선이다. -<정직한 인간의 운명; Honest Man’s Fortune>에필로그 중에서
P16 사람은 자신의 일에 마음을 쏟고 최선을 다했을 때 안도하고 즐거울 수 있다.
P68 새로운 지각에 눈 뜰때, 우리는 낡은 잡동사니처럼 잔뜩 쌓아둔 보물과 같은 기억들을 기쁘게 내다버릴 것이다. 신과 더불어 살 때, 인간의 목소리는 시냇물의 재잘거림과 옥수수의 바스락거림 만큼이나 감미로울 것이다.
P134 한 사실에 대해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고, 과거의추억이 아닌, 희망 속에 나타나는 감정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 왜냐하면 사람들은 실제의 삶이 그렇지 않을 때에도 그 자신의 인생을 쓸모없고 볼썽사납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2-07 김상득, 아내를 무심한 듯 뭉클하게 탐하다, 이미지 막스, 2010. *
P139 남편은 덩어리로 사온 것이다. 생각 없는 남편과 함께 사는 아내는 돼지고기 덩어리를 직접 썰어야 한다.
P155 한가위 남편은 한가하고 아내는 가위 눌리는 날.
P201 나는 ‘아내를 행복하게 만드는 기술’은 모른다. 아내가 언제 행복했는지도 모른다. 다만 나는 안다. 자신이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는지. 그건 아내가 행복한 표정을 지었을 때다.
멘트; 읽고 있다가 몇번을 웃었는지… 너무도 잘아는 여자(아내)의 마음… 다시 한번 자신을 확인하고 그것이 또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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