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2019년 책이야기

1926 참된 목자

paula won 2019. 10. 23. 11:49

1926 리처드 벡스터, <참된 목자>, 크리스찬 다이제스트, 2016. 2. **

P69 자연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책들 중 하나로 읽혀져야 합니다.

P77 어떤 목회자들은 그들이 행하는 설교와 삶이 잘 맞지 않습니다. 설교를 정확히 하려고 많은 연구를 하지만, 정작 설교 대로 정확히 살기 위한 연구는 거의 하지 않거나 전혀 하지 않는 그런 목회자들은 명백히 오류를 범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 목회자들은 두 시간의 설교를 위해서 일주일 내내 연구해도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정작 일주일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연구하는 시간은 한 시간으로도 아주 충분하다고 여깁니다.

P82 인생길을 갈 때는 짐이 가벼울수록 더 나은 여행을 합니다.

P84 죄를 꾸짖기는 쉬워도, 죄를 이기기는 힘듭니다.

P96 많이 알면 알수록, 더욱더 제멋대로 행동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P99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한 개인으로는 자기가 맡은 직분에 성실하고 경건하여 좋은 평판을 들으면서 살아가지만, 자기의 재능을 넘어서는 관직이나 군대 업무를 맡았다 거나 혹은 자기 힘에 부대끼는 유혹들을 받게 되면, 스캔들에 휩싸이거나 수치를 당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P113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하여 무엇을 행하기 이전에 우리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우선적으로 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 게을러서 자신의 상처를 낫게 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상처도 낫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 뿐 아니라 자신의 이웃에게도 전혀 유익을 끼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을 일으켜 주기는커녕 자신이 먼저 넘어지고 맙니다.”

P136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마합니다. “선하게 산 사람이 악하게 죽는 경우는 절대 없으며, 악하게 산 사람이 선하게 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P148 베르나르는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직 지식 그 자체를 위해서 알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부끄러운 호기심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지식을 팔기 위해서 알기를 원합니다. 그것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명예를 얻기 위해서 알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부끄러운 허영입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기 위해서 알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칭찬할 만한 일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덕을 세우기 위해서 알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현명한 일입니다.”

P152나이가 지긋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실제적인 진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아주 평범한 옷을 입혀서 전달하지만, 일반적으로 참된 지식에 대한 중요성이나 실체를 모르는 속이 빈 무지한 사람들은 단어들과 수사에 꼼꼼하고 세심하게 신경을 씁니다.

P199 착한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거의 모든 사람들은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고, 겸손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교만도 자신의 기형적인 모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아주 싫어합니ㅏㄷ. 그래서 종종 교만은 겸손의 옷을 자연스럽게 빌려 입습니다.

P236 제 방식대로 한다면, 성도들을 권징으로 다스리지 않는 목회자는 말씀을 전하지 않으려는 목회자와 똑같이 게으른 목회자로 간주하여 쫓아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확신하는 바로는, 치리도 설교 못지않게 목회자의 사역에 있어서 본질적인 부분입니다.

P305 세네카가 쓴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7장에 나오는 …”그러므로 어떤사람이 백발과 주름살이 있다고 해서 그가 오래 산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은 오래 산 것이 아니라, 오래 존재한 것뿐입니다.” 우리가 죽음을 앞에 두고서 지난 삶을 돌이켜 볼 때, 오랜 삶을 살았지만 불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이지만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것이 우리에게 더 위로가 되지 않겠습니까?

P350 여러분의 전 생애를 통해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며, 세상에 쓰고 남은 자투리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하나님께 쓰고 남은 자투리를 세상에 쓰며, 여러분이 하고 있는 세상의 일들은 여행자가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는 과정처럼 여기며, 여러분이 가야 할 집은 천국이라고 여러분은 진심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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