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한 비야,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1, 금토, 1996, 48쇄 2003. **
P24 홀로 떠나는 여행, 이것은 내 자신과의 여행이다. 여행이란 결국 무엇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서 수많은 나를 만나는 일이니까.
P29 세상이라는 바다를 헤쳐 나가는 내 인생이라는 배의 선장은 바로 나라는 것.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대신하게 해서도 안 된다는 것. 바다가 고요할 때나 폭풍우가 몰아칠 땐 나는 내 배의 키를 굳게 잡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지금과 같은 깊은 행복감을 내내 맛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마침내 깨닫게 되었다.
P130 그러니까 섭섭하다는 감정은 생각대로 해주지 않는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기쁘게 줄 수 있는 이상의 것을 준 내게 문제가 있는 거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고 싶은 만큼만 하자. 그러나 그 우러나오는 마음의 폭과 깊이를 키우자’는 그녀의 지론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지켜진다면 세상사는 게 휠씬 쉽고 부드러워지리라.
P185 “인생은 단 한번 사는 거고 게다가 얼마큼 살지 예측할 수 없는 것이오. 이런 귀한 인생을 주구 준치 보거나 체면 따지면서 낭비하지 않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최대한 즐기며 살아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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