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2년 책이야기

10-58 아침을 기다리며

paula won 2010. 12. 25. 05:40

10-58 신디크로스비 지음, 김지흥 옮김, 아침을 기다리며, 브니엘, 2004 ***

 

P13 모든 변화하는 것들, 혹은 변화를 열망하는 모든 것들이 스스로 우울함을 갖고 있듯이, 우리가 뒤에 남겨놓는 모든 것들은 결국 우리 자신의 일부일 뿐이다. 우리는 또 다른 삶으로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그 이전의 삶을 죽여야 한다.

 

P88 나는 내 삶을 어떻게 가지치기 해야 하는 것일까?

 

P93 마음속에 남아 있는 해결되지 못한 모든 문제에 대해 인내하며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아마도 그대는 서서히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P97 조지아 오키프는 그대가 꽃을 바라볼 때 아주 가까이서 그 것을  들여다 본다면, 그 순간 그 꽃은 그대가 갖고 있는 세상의 전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어린 시절 그녀는 우연히 아름다움은 멀리서 바라볼 때보다는 가까이서 바라볼 때 가장 절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웠던 것이다.

 

P115 우리의 영혼이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하나님과 성령에게 가까이 다가 가면, 다가 갈수록 우리는 고독과 침묵을 찾게 될 것이다.-토머스 아 켐피스

 

P125 자신이 갖고 있는 것들 사랑하기,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들 수용하기.

 

P126 중년과 결혼,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 그런데 16년이나 함께 살아온 저 사내는 누구인가? …   헌데 어느 날 갑자기 나는 중국어로 말하기 시작하고 그는 노르웨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의미로 말을 하기 시작하고 낯설게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서로가 작은 것에도 서툴게 부딪치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그 낯익은 여자가 어디로 사라졌을까 하고 어리둥절해 한다. 우리는 둘 다 새로운 변화 앞에서 무력감을 느낀다.

P147 희망의 아침이 가까울수록 어둠이 깊다.

P176 “분명하지 않았지만 나는 이것 하나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나의 삶, 나의 진짜 삶은 위험에 처해 있으며, 그 위험은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가하는 위협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는 미움 때문이라는 것이다. …. . 미움, 그것은 모든 것을 파괴하며 결국에는 미움을 작고 있는 자신 까지 파멸로 몰고 간다.”

P198 토머스 아 켐피스는 다른 사람의 잘못과 연약함을 참고 인내하라. 다른 사람들 역시 그대의 많은 잘못과 연약함을 견뎌주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나를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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