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 책이야기

13-27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paula won 2013. 11. 10. 13:47

13-27 리처드 포스터 지음/ 정성묵 옮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랜덤하우스, 2010 ***

P15 비전을 얻어라 크리스천은 성경을 먹고 산다. 인간의 몸이 음식에서 영양분을 얻는다면 거룩한 공동체는 성경에서 자양분을 얻는다. 크리스천은 단지 성경을 배우거나 연구하거나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성경을 우리 삶 속으로 소화시킨다. 다시 말해, 성경은 사랑의 행위, 냉수 한 그릇, 온 세상을 향한 선교, 치유와 전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정의, 아버지를 향해 뻗은 예배의 손길, 아들과 함께 씻긴 발로 변형된다.

P30 성경을 마음으로 읽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사이에서 매우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통이다. 거룩한 혹은 영적인 읽기에 해당하는 라틴어는 렉티오 디비나 lectio divina .

P54 주의깊게 성경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요점을 끊임없이 발견할 수 있다. 임마누엘 삶의 맛을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그 삶을 더 많이 원하게 된다. …. 즉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점점 더 갈망하게 된다.

P57 성경을 읽기 위해 앉을 때는 우선 몇 분간 침묵의 기도를 하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자 하는 갈망과 상관없는 모든 동작을 멈춰야 한다. 그런 상태로 내면이 고요해지고 기대감으로 충만할 때까지 기다리라.

P60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의 깊게,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펼치면 참된 생명의 거대한 강으로 합류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P73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삭막한 거래가 아닌 관계를 원한다.그래서 하나님은 그릇된 길로 갔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되돌아온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가르친다.

P77 사실, 임마누엘의 삶은 일종의 쉼이다. , 노력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하는 노력을 그만두는 것이다.

P81 알다시피 우리의 인격은 우리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을 닮아간다. 따라서 이런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늘 생각하면 믿음이 더욱 강해진다. 모든 일에서 예수님을 신뢰하게 된다.

P83 구세주께서 우리 삶 속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도록 우리 자신을 여는 것이 영적 형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행동이다. 우리 자신을 열면 하나님이 매순간마다 우리를 인도하며 성장시켜주신다.

P94 우리의 필요를 위해 성경을 사용하면 우리 영혼의 깊은 갈망을 채울 수 없다. 성경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올바른 영적 행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는다고 해서 무조건 하나님과 세상을 향한 사랑이 깊어지는 것은 아니다.

P99 내적인 고요함은 영적 읽기에 매우 중요하다. 마치 운동하기 전에 근육을 푸는 것과비슷하다.  …    고요한 가운데 성령이 주시는 기대감을 품고 입을 다문 채 들을 준비를 하라. 말로 혹은 무언으로 조용히 준비 기도를 하라. 이제 평범한삶의 문턱을 넘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순수하고도 집중된 삶 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된 셈이다.

P174 숲 속을 거닐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물건이 잔뜩 쌓인 상점에서 쇼핑을 하다 문득 하나님이 주신 풍요에 감사하거나 깨끗한 묵과 음식을 살 돈이 없는 사람을 향한 연민을 느낄 수 있다.

P183 수단을 이해하라훈련의 영은 우리를 훈련으로 이끌고,그 훈련이 새로운 속박이 되지 않도록 우리를 돕는 영이다. 그 영은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다. 우리로 하여금 그분을 닮아가게 만들려는 확고부동한 갈망과 굳은 의지가 이 영에 서려 있다.

P214 스스로 성장을 이루려고 애를 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는 교만의 원인 자체를 공략하지 말고 섬기는 훈련을 해야 한다. 섬기는 훈련을 하면 차츰 남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겸손이 싹트고 교만은 자연스럽게 물러간다. 험담이나 허튼 소리를 자주하는 사람은 침묵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탐욕을 물리치려면 소박한 삶과 절약, 베풂의 훈련을 통해 물질 소유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저주하는 사람은 자신을 화나게 하는 사람을 향해 복을 선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계속해서 축복하는 훈련을 하면 저주보다 축복이 훨씬 자연스러워진다.

P237 남몰래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보라. 속에서 탐욕과 시기의 악한 힘이 빠져나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늘 시간에 쫓기며 살고 있는가? 그렇다면 일부러라도 시간을 허비해보라. 핸드폰을 끄고 바쁜 일정을 머릿속에서 비우고 살아있음의 기적에 관해서만 생각해보라. 심장박동, 폐의 호흡, 피의 순환, 주변의 아름다운 세상에 신경을 집중해보라.

P269 은혜의 비가 내릴 때 방어적인 자세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으면 그 빗물을 마실 수 없다. 우리는 고개를 쳐들고 입을 벌려 은혜의 빗물을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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