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2011년9월8일

paula won 2011. 9. 9. 05:01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면 영락없이 춥다.
그러나 다시 햇빛이 쨍쨍
하늘은 높고 가을은 깊어간다.
산책이면 으례히 만나는 다람주와 새들
어쩌다가 야생 산토끼도 보고...
보어뱅크길에 위치한 마을 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얕음 수영장이 있다.
지난 뜨거운 날 걷다보니 물이 채워지고 있었다.
어린이 놀이터와 잔디밭들 그리고 오래된 나무들이
정말 자연그대로다.
그 옆에는 축구장이 잔디밭과 함께 우리집에서 15분거리다 걸어서,
그런데 우리 아파트 옆에는 엄청 넓다란 축구장과 럭비장과 트랙등이 있다.
아마도 축구장이 6개는 들어가는 공간이다.
그리고 모두다 잔디다.
정말 땅이 넓다란 나라구나
그리고 복지시설이 잘 되어있구나...
마을 자체가 아름드리 나무로 길이 터널을 이루어서
그늘이 진다.
여름이면 푸르름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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