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 전우익, , 현암사, 2002. 2쇄. ** P4 혼자만 잘 살믄 별 재미 없니더. 뭐든 여럿이 노나 갖고, 모자란 곳을 두루 살피면서 채워 주는 것, 그게 재미난 삶 아니껴. P13 “인간과 동물은 소비만 하고, 식물만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그의 나무와 풀에 대한 철학이다. P19 삶이란 그 무엇인가에, 그 누구엔가에 정성을 쏟는 일 P26 밭에 곡식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니까 잡초 독초가 기를 쓰고 자랍디다. 곡식이 자리 잡고 제대로 크면 잡초가 맥을 추지 못합니다. 세상도 그런 게 아닌가 여겨봅니다. P32 일에는 즐거움과 함께 어려움이 따르는데 그 어려움의 고비와 골짜기 굽이마다 인생을 살아가는 값진 교훈이 묻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P65 씨의 공통점은 작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