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야기

위니펙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paula won 2010. 10. 7. 06:35

작년보다 올해 봄이 한달 정도 일찍오더니 일주일 사이에 낙엽들이 대부분 지다.  집주변을 길들...     이곳은 도심이지만 시골같다.

이곳의 단풍은 노란색이다. 노란색이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지 캐나다에 와서 느꼈다.

노란 잎들이 바람에 떨어지는 모양이 마치 무수한 노랑나비들이 땅에 내려앉는 듯 하다.

다운타운에는 100년이상된 나무들이 벗어날 수록 60년 50년 40년 30년 20년 10년 그리고 신흥주택가들....

여름이 되면 온통 초록물결이고 가을이면 온통 노란풍경들이 겨울에는 지독한 추위와 함께 하얀 색이다.

산책길에서 매일 만나는 다람쥐들과 이름모를 새들....

지난 9월중순경에는 알버타의 한 도시 골프장에 바이슨떼가 30-40마리가 골프장을 휘집고 다닌다는 해프닝들...

자연을 보호하는 이들의 정책은 부럽다....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려는 이들의 삶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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